50일 골린이 3주뒤 필드 나가는데,, 영상 조언부탁드립니다. > 골프포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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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일 골린이 3주뒤 필드 나가는데,, 영상 조언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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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루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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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23-09-14 23:37:21 조회: 2,614  /  추천: 4  /  반대: 0  /  댓글: 2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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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은 2년전 인도어에서 한달 해보다가

이 운동은 나랑 맞지 않는다 결론을 내리고 포기했었습니다.

 

나이를 먹다보니 주변에서 골프 치라고 하도 많이 얘기해서 

7월 말에 다시 시작해서 50일정도 된것 같네요.

 

일주일에 1~2번 15분 레슨도 받고 있고

동영상도 이것저것 닥치는대로 보고 있는데

 

갑자기 거래처에서 필드 일정을 잡아버렸습니다 ㅠㅠ

 

9월부터 드라이브 배우고 있는데 

3주밖에 안남으니 너무 초조해서 여기 영상까지 올립니다..

 

마구 조언 부탁드리고,, 

3주만에 가장 효과적인 훈련이 어떤게 있는지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오징어인 관계로 얼굴은 좀 가렸습니다.. ㅎㅎ

 

 

 


추천 4 반대 0

댓글목록

3주면 올인하지 않는 이상 유의미한 변화는 힘들고 그냥 받아드리고 즐기고 오시는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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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때 여행도 있고 주말에 여유가 없는 관계로 행복로딩님 말씀이 맞을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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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주 올인해도 안됩니다.
그냥 뭘 해도 결과는 비슷하니 편히 맘 먹고 실제 구장이 어떤지, 어떻게  플레이하는지 겪어본다고 생각하시면 되요.

    0 0

네 첫 필드다 보니 욕심이 있었나봅니다. 소풍 다녀오는셈치고 놀다 올게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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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리에 연연해하지마시고 가볍게 치세요
드라이버 안죽고 180 가면 3온 됩니다
롱아이언 연습하지마시고 7번이하 아이언으로 공략하는 연습을 하시고
퍼터 2미터만 똑바로 칠수 있으면 쓰리퍼터 안할수 있습니다!!!

    0 0

네 욕심 줄이고 퍼터 알려달라고 해야겠습니다.
필드 나가면 스크린과 천차만별이라던데 걱정이 좀 되긴하네요 ^^;

    0 0

3주 동안 드라이버랑 9번 아이언만 치세요. 일단 드라이버만 살아서 날아가면 라운딩 피로도가 확 줄어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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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터는 따로 연습할 필요 없을까요? 아직 퍼터는 들어보지도 못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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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연습할 필요 없습니다. 의미가 없어요. 라운드에서 퍼팅 연습한다고 생각하세요. 1~3홀은 연습해보고 4홀부터 힘 조절해보고. 드라이버는 3주 연습으로 소기의 성과를 거둘 수 있을지 모르겠지만, 퍼팅은 3주 연습해봐야 의미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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넵 편하게 생각하고 드라이버랑 아이언만 주구장창 연습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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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비슷한 골린인데 퍼터는 다른거 여러개 보다가 배재희프로꺼 봤는데 오른팔을 겨드랑이에 최대한 붙여서 오른팔로 미니까 5미터, 10미터 거의 정복할수있었습니다. 참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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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소한 주2회는 인도어가서 빙향보세요.
실내와 전혀 다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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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앞에 인도어 하나 있는데 꼭 가보겠습니다. 댓글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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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이제 골프 배운지 1년에 레슨 30회정도(1회당 15분)받으면서  주 5-7일 빡세게 연습해서
스크린은 마스터,g투어 난이도 4-5로 70중후반치는데 필드가몃 100넘게 칩니다
자세 좋다는 말도 많이 듣는데 연습장,스크린과 필드에서는 자세부터 달라집니다
첨 나가서 공5개 잃어버리고 진짜 잘친다는 말 들었는데
지금 5번 나갔는데도 드라이버 슬라이스, 아이언 탑볼 등등 제대로 점수내면 105-110타 나올정도로 엉망진창입니다
근데도 동반자들한테 이정도면 잘치는거라고 얘기듣는데 아직 10번은 더 나가야 100이하 점수도 나올까싶네요
50일 배웠으면 최대한 즐기다오세요. 진짜 멘탈나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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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다행이 점잖은분이랑 가는거니 소풍이라 생각하고 가야겠네요. 너무 욕심부렸다간 멘탈나가서 즐기지도 못할것 같아요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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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굴 보입니다.ㅎㅎ
그냥 뭘해도 안될 시기니 나가서 좋은 공기 마시고 경치 구경하고 오시면 됩니다.
잘 칠려고 마시고 잘 칠수도 없고 그냥 골프가 이런거구나 느끼시고 오시면 첫 란딩은 성공입니다.
전 첫 란딩때 락커에서 사우나 발가벗고 갔다가 다 팬티 입어서 후다닥 돌아와서 입고 갔었습니다.ㅋㅋ

아, 그리고 초보때는 유튜브 보지 마세요.
레슨에서 배우는것만 열심히 연습하세요.
독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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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티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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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모두 비슷한 얘기해주셔서 명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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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3 가셔서 어프로치랑 퍼팅 연습 좀 하고 가시면 도움 많이 됩니다.
처음 필드 나가면 탑볼이나 뒤땅 칠 확률이 매우 높거든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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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이 촉박하긴한데 파3도 집 주변 검색해볼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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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이버는 특히 백스윙이 중요합니다. 테이크어웨이부터 천천히 올리시면서 탑에서 힘을 0로 만드는 이미지로 상체에 힘을 빼고 리듬감 있게 아주 부드럽게 스윙해보세요. 거리는 신경쓰지마시고 부드러운 컨택만 집중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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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언급은 아무도 안해주셔서 걱정했는데 첨으로 의견주셔서 감사합니다 ㅠㅠ 처음이라 욕심이 과한가봅니다. 천천히 컨택에 집중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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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선도 임팩 끝나고 볼 날아가더라도 땅에 있는 원래 공 자리만 보시고 머리를 최대한 고정해보세요. 그럼 컨택이 좀더 좋아지실꺼에요!!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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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실때까지 최대한 연습하시고 가시고
빠릿하게 움직이시면 되요 ㅎㅎ
캐디에게 머리 올리러 왔다고 케어 잘부탁드린다고 꼭 이야기해주세요
거래처에서야 골린인거 아니까 이해해주며 플레이 하겠지요 ㅎ
볼은 그래도 넉넉하게 20개 정도는 챙겨가시고
아무래도 처음이라 긴장이 많이되실텐데 4홀까지 드라이버 3번정도는 치시게 될텐데
오비가 여러번 나면 골린이라 멀리건을 줄테지만
본인 마인드 컨트롤이 어려울 수 있습니다.. 그럴땐 차라리
7번은 LTOL 까진 잘치니 ? 드라이버로 넘어가셨을테니 7번 티샷부터 쭉가세요..
오비로 2타 헤저드로 1타 날리는거보다 7번으로 계속 살리면서 전진하는게 정신건강에도 이로울 수 있습니다
필드에서는 연습이 아닌 요령과 현장판단으로 쳐야한다고 배웠습니다..
안맞는 채가 라운딩동안 갑자기 잘맞기는 요원한 일이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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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는 백스윙까지 좋으신데

다운스윙때 몸이랑 같이 돌기 시작하면

공이 이상하게 갈 확율이 99%입니다.

백스윙 상태에서 몸은 누가 잡아서 못 움직인다 생각하시고

팔로만 후려갈겨보세요.

뒤를 보시던 오른발을 보시던 몸을 잡고 팔로만 던지시면
그래도 좀 맞으실거에요 거리도 나쁘지 않게 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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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에서 다 나온 말이겠지만 1년 전의 저를 생각하면.

1. 공을 쎄게 친다 (X) 공을 정확하게 맞춘다 (O)
2. 공이 안 맞으면 후회하고 반성한다 (X) 난 처음이니 원래 안 맞는 것이니 공이 간 곳으로 빠르게 이동한다 (O)
3. 남은 거리에 맞는 클럽을 선택한다 (X) 남은 거리보다 한 클럽 더 잡는다 (O)
4. 남자는 드라이버지 (X) 스코어가 망하는 주범은 퍼팅과 어프로치 철푸덕이다 (O)
5. 같이 가는 분께 죄송하다 (X) 골린이와 가 주는 고마운 분들이니 커피나 홍삼 같은 소소한 마음을 표시한다 (O)
6. 충분히 몸을 푸시길 추천합니다. 골프장에 최대한 일찍 가서 20-30분 스트래칭을 하고 연습 그린에서 퍼팅을 하셔도 좋고, 골프장 근처 연습장에 가서 30분 정도 스윙해 보고 가셔도 좋겠구요. 잘 치기 위한 연습이라기 보단 '이렇게 노력했으니 잘 되겠지 뭐'라고 하는 자신감을 위해서!

만약 1년 전의 저로 돌아갔는데 3주가 있다면, 저는 1.5미터 퍼팅을 연습하겠습니다. (골린이의 의견입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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