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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미스트롱? 뉴트럴? 그립 변경 3주차 질문입니다.
질문 |
호블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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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24-11-30 13:54:15 조회: 1,175  /  추천: 0  /  반대: 0  /  댓글: 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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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손 주먹뼈 1, 2개 보이게 잡는 많은 투어프로들이 강조하는 그립으로 바꿨어요

 

그동안은 양손 맞닿은 위크그립에 힌지로 쳐왔었어요.

 

근데 스트롱? 뉴트럴? 그립으로 힌지를 주면 손이 엄청 돌아가는 모션(뒤로 빠지는)이 보입니다.

 

런치앵글이 한 7~8도 정도는 오르고 비거리도 한클럽씩 줄고.. 

 

힌지를 안걸자니 불안하고 이게 그 오른손 바닥을 백스윙 방향(살짝 45도)으로 안펴도 알아서 되는 그립인지..

 

이 그립이 오른손이 살짝 받치듯이? 잡는 그립이라 오른손을 계속 지면 보게끔 해서 쟁반을 받치려고 하면

 

왼손 엄지가 돌아가는 건지.. 오늘 연습장에서 아주 손 연구만 하다 왔네요..

 

헷갈리고 답답하고 스윙 볼 때마다 꼴보기 싫어 죽겠습니다.

 

<이전 그립으로는 못돌아갈거 같아요 손이 너무 아파서 한 3년 스노우볼이 너무 크네요..>

 

스트롱? 뉴트럴? 그립 잡으시는 선생님들 테이크어웨이에서 어떤 느낌 모션으로 이어가야하는 답변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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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힌지를 주는건 맞는데 설명보면 텡크어워이 하자마자 왼손이 시계방향으로 돌아버리는군요.  테이크어웨이는 손목돌리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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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youtube.com/watch?v=g9stlPpR1MQ

골프에 정답은 없고 자신에게 가장 적합한 스윙을 만드는게 궁극적인 목표인 듯 합니다
이 영상처럼 그립을 어떻게 잡았는지에 따라 탑에서 보잉을 할거냐 커핑을 할거냐 가 달라지고
로테이션의 정도와 힌지스윙인지 바디위주 스윙인지 암위주 스윙인지 뭐 이런거에 따라 현재
구질에 따라 변화를 주면 좋지 않을까 싶습니다!! 결국 여러 방법으로 쳐보면서 본인에게 맞는걸 찾아보는거죠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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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스윙연구가(?) 입니다. 저도 초보때 힌지스윙에서 헤드가 떨어지는 이유가 궁금해서 알아본 적이 있죠. 호블란 팬으로서 그냥 지나칠 수 없어 한 자 적습니다

1. 백스윙 때 헤드가 뒤로 빠지는 이유 : 채가 ㄴ자로 생겨서 그렇습니다. 그냥 휘두를 때도 구심력으로 헤드가 앞으로 쏟아지며 튀어나가기 때문에 백스윙 때 미리 더 뒤로 빼놓는 준비동작을 자기도 모르게 넣는 거죠. 즉 다운스윙을 바꾸지 않으면 태이크어웨이 수정만으로는 고칠 수 없습니다.

2. 백스윙 때 헤드를 위로 올라가도록 만들어야 하는 이유 : 헤드가 엎어쳐지는 힘을 상쇄하기 위해 헤드는 구심력의 정확히 거울 대칭 방향으로 움직여줄 필요가 있습니다. 즉 위로 엎어치는 힘의 반대방향은 언더로 엎어치는 거겠죠. 이 언더로 힘을 주기 의한 장전동작이 헤드가 스윙플레인보다 위로 올라가는 동작입니다.

필요한 동작

1. 오른팔을 외회전 하며 헤드를 떨어트리는 동작
2. 정확한 왼손 동작은 점점 보잉하면서(핸드퍼스트) 위로 올리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채를 엎어치는 동작은 손을 아래로 당기면서 커핑되는 동작이기 때문이죠. 이 반대 동작이 보잉하면서 손을 위로 올리는 겁니다. 골프채가 기본값이 ㄴ이라 약간의 보잉(=핸드퍼스트) 이 스퀘어의시작점 입니다
3. 동시에 오른 팔을 아래로 회전해서 엎어치는 토크의 반대인 언더스로우로 돌리는 토크를 넣습니다.
4. 헤드의 이동경로는 뒤로 돌아내려서 채가 점점 열리게 공으로 다가가는 방향입니다.
5. 헤드를 뒤로 덜 돌리면 토크 상쇄가 부족해서 엎어치는 왼쪽출발 개훅이 나옵니다. 힌지스윙 초보자들이 많이 하는 실수죠
6. 사실 CHAGOL TV를 많이 참조했습니다

원리 : 왼손을 당겨내리며 헤드가 엎어치는 힘을 주던 것을 반대로 왼손을 올리며 오른손 외회전으로 내리는 힘으로 상쇄해서 제로로 만들면, 채의 무게중심을 몸통 회전축에 완벽히 일치시킬 수 있습니다. 이게 배치기 없이 라켓/채에 힘을 싣는 방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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