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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성능좋다고 자랑하는 wedge 들 보면,

100% milled 또는 spin milled 등의 문구가 많이 나옵니다. 퍼터에서도 보이고...

milled 가 그 뭐냐, 밀링 머쉰으로 뭔가는 만드는 그런 거 아닌가요? (제 지식의 한계ㅡㅡ)

밀링 머쉰이 골프 클럽 만드는 데에는 어떻게 쓰이는가요?

그리고 spin milled 는 또 뭘까요?

밀링 머쉰은 윙윙 돌아가는 spin 운동을 할 것 같긴 한데.. ㅡㅡ

milled 가 아닌 다른 공법은 어떻게 만드는 가요?

댓글목록

정키님의 댓글

정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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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3-06-09 10:14

milled는 말씀하신대로 밀링머신으로 깎아냈다는 뜻이고,
깎아내는 면에 따라 보통은 단조나 주조의 웨지나 퍼터의 페이스면을 뜻하고 고가의 퍼터나 웨지는 통쇠를 깎아서 클럽 자체를 만드는 경우도 있습니다.
spin milled는 spin이 질 걸리도록 페이스면을 밀링머신으로 홈을 잘 파 놓았다. 페이스의 그루브 이외에 추가로 밀링 했다 라고 이해하시면 될거 깉습니다.

싸이탈님의 댓글

싸이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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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3-06-09 11:14

저는 Spin Milled 라 그래서, spinping 공법이 들어간(?) milling 인가? 했더니,
spin 잘 걸리도록 하는 거였군요. 잘 알겠습니다. 답변 감사드립니다.

버드502376님의 댓글

버드5023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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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3-06-09 10:21

골프채 뿐만 아니라 각종 제조물에 사용되는 공법
cast (주조) = 이미 만들어진 틀에 녹인 철은 부어서 만들어내는 방식으로 철 사이 기포 등으로 찰떡 같은 손맛이 떨어진다고 하죠
forged (단조) = 망치로 철을 두들겨서 최종 모양을 만드는 기법으로 철 내부에 기포가 없어져서 '손맛'이 좋다고 하죠. 아무래도 두들겨야하니 더 '부드러운' 철을 쓰기도 하고요
milled (밀링) = 통철을 기계로 깍아서 원하는 모양을 내는 방식으로 주로 퍼터나 웨지 또는 드라이버 페이스면을 정교하게 (또는 일관된 두께로) 만드는 기법

번외로 'spin milled' 는 웨지 페이스 면을 '스핀이 잘 걸리도록 밀링' 했다는 마케팅 용어에 불과합니다. 보키, 죠스 등 유명한 웨지들 보면 스핀이 잘 걸리도록 그루브에 사선으로 추가 밀링 처리된걸 볼 수 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