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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럽 조립 DYI 후기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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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늘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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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23-11-12 12:44:27 조회: 4,131  /  추천: 2  /  반대: 0  /  댓글: 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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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에 샤프트 트리밍 및 헤드 결합을 시도 해봤습니다.
시행착오가 있었는데 후기를 남겨봅니다.

우선 하이브리드 헤드 3개의 스펙 및 측정 무게는 이렇습니다.
매버릭 맥스 4번 21도, 출시 길이 40", 헤드무게 236g
매버릭 프로 3번 20도, 출시 길이 40", 헤드무게 242g
SIM UDI 2번 18도, 출시 길이 39.75", 헤드무게 232g

샤프트는 이렇게 하기로 했습니다.
4번, 후지쿠라 프로 73 R2, 1인치 팁트림
3번, 해저더스 블랙 85, 5.5, 1인치 팁트림
2번, 알딜라 로그 블랙 85 X, 0.5 인치 팁트림

트리밍은 집에 있는 직소로 잘랐습니다.
샤프트 물질이 마치 금속처럼 생각보다 단단하더군요.
그리고 칼과 사포로 프레핑을 했습니다.
팁을 보니 헤저더스 샤프트가 많이 감겨서 내경이 가장 좁더군요. 그래서 헤드 가장 무거운 3번에 물렸습니다.

문제는 페룰입니다. 분명히 .370을 샀는데 너무 빡빡해서 안들어갑니다 ㅠㅜ
유툽과 구글을 뒤져보니 뜨거운 물에 담가두면 된다던데 겨우 들아가기만 하고 그것도 꽉껴서 안빠지더라구요.

결국 힛건으로 데워서 빼내고 이 방법으로 해결은 했습니다.
페룰을 뜨거운 물에 담가 놓고
샤프트 팁에 에폭시를 바르고
페룰을 꺼내 물기 제거하고 조금 끼웁니다.
그리고 헤드를 끼워서 힘으로 페룰하고 같이 밀어 넣었습니다.
아마 생 샤프트에는 뻑뻑한데 에폭시가 윤활작용을 하는듯 합니다.
암튼 자리는 잡혔으니 헤드하고 샤프트에 에폭시 충분히 바르고 끼워넣었는데 제발 잘 붙기를 바랍니다.

첫경험이라 별거 아닌것에 생각보다 고전했는데 다음에는 더 잘할수 있을것 같습니다.

추천 2 반대 0

댓글목록

헉.위험합니다
제조사에서 가져온 헤드도 빠지는데
피팅샵도 빠질수 있는건데
Diy 조립헤드라...
불안하게 어떻게 치시려고 모험을
샷할때 주변에 특히 뒤에 서있는것도 위험한데
골린이들 우두커니 뒤에서 보면
안전하것지 하는데
스윙궤도 안에는 헤드가 빠지면 어디로 튈지 몰라요
꼭 앞으로만 날라가지는 않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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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번 해보고 싶더라구요
헤드가 결합 되는건 결국 에폭시가 해주는 거라
뭔가 비법이 있거나 하지는 않고 원리가 단순하더라구요.
라운드에서 쓰기전에 충분히 튼튼한지 확인하고 써야죠.

    1 0

페룰이 너무 빡빡하다고  하셔서 ...  팁 표면의 도장은 칼로 긁어  벗기면  보통  흰색이 나옵니다. 이것도 페인트입니다. 조금더 얇게  벗기면 검은색에 가까운 회색의 탄소섬유가 보입니다.  프레핑은 여기까지 해야합니다. 
그러면  보통 페럴은 헐렁하게 끼워집니다.

    1 0

네 프레핑은 페인트 벗겨내고 탄소 섬유보일때까지 긁어내고 샌딩했습니다.
그래도 페룰 3개 중에 하나만 적당히 들어가고 두개는 빡빡하더군요.
샤프트 직경도 미세하게 다른지 하나만 잘 들어가요. 손으로 슥슥 올리고 내릴 정도는 절대 안되고 에폭시 묻혀서 헤드하고 같이 밀어야 겨우 밀리던데
아무래도 골프웍스에서 산 캘러웨이용 테일러메이드용 collared 페룰이 좀 허접한것 같아요.
찾아보니 collar 부분이 어차피 에폭시로 메워져서 의미 없다는데 그냥 이쁜걸로 살걸 후회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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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epping을 잘 해도 샤프트에 페럴이 잘 안 들어간다면, 지금하신 방법대로 윤활작용을 이용해 하시면 됩니다.
말씀대로라면 헤드와 샤프트간의 간극이 별로 없는 것 같아 헤드가 빠질 가능성은 없을 것 같고요, 다만 캐나다의 실내온도가 보통 얼마인지는 모르겠으나 20도 이상에서 36~48시간은 접착하시기 바랍니다 (24시간 에폭시 기준).
혹시 중고샤프트를 접착하실때는 팁쪽이 막혀있지 않은지 확인하시고 꼭 구멍을 내 주셔야, 공기때문에 헤드가 밀려나오는 현상을 방지할 수 있습니다.
반대로 샤프트와 헤드간의 간극이 클때는 정도에 따라 유리가루(글래스 비드), brass shim(0.355 샤프트를 0.370 헤드에 조립시 등) 등을 사용하여야 합니다.
주의사항만 잘 신경쓰시면 오히려 메이커 제품보다 안전하다고 생각합니다. 제 경우 취미로 십수년간 조립해 왔는데, 예전 골프스미스의 1시간 에폭시를 쓰다가 2번 정도 빠진 것 외에는 접착시에 문제가 된 적은 없었습니다.
(그래서 개인적으로 속성에폭시보다는 24시간 에폭시를 좋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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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 팁들 감사합니다
어차피 시즌 종료라 일주일 묵혀두려 합니다. 춥기도 하구요.
샤프트는 새걸 사서 막혀있지는 않더군요.
그리고 헤드나 샤프트나 모두 370이어서 그냥 끼웠는데요
에폭시 없이 끼웠을땐 유격이 전혀없이 완전 꽉끼는건 아니고 아주 미세하게 움직임이 있는 정도인데
에폭시 넣고는 거의 유격이 안느껴질 정도였지만
그래도 비즈를 썼어야 하나 조금 신경이 쓰이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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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정도면 안 쓰셔도 괜찮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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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카본가루.. 집진기 필수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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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자를때나 사포질 할때 통 같은거 받혀놓고 해서 가루같은건 깔끔하게 처리가 되긴 했는데
아무래도 건강을 생각하면 좋은 마스크 쓰고 하는게 좋을것 같습니다.
생각을 못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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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본가루는 몸에 박히면 안나온다고 할정도로 지독한놈이라.. 마스크쓰시고 청소기로 빨아들일수 있게 옆에틀어놓고 하세요. 헤파필터 있는 청소기여야하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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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럴은 온수로 데워 페럴삽입기를 대고 망치로 치면 되는데 페럴 삽입기가 없으면 샤프트보다 굵은 펜 몸통이나 두껑을 이용해도 됩니다. 너무 헐렁하면 에폭시로 고정해도 잘 빠지니 처음부터 빡빡하게 넣는게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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팁 감사합니다.
이런 영상보니 빡빡한게 꽤 흔한가봅니다.
https://youtu.be/a5GFSA5ri_E?si=lJDSEinFt1YsLL1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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