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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이버 장타자들이 보는 세상은 어떻게 다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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똑사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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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23-08-25 21:15:52 조회: 18,500  /  추천: 16  /  반대: 0  /  댓글: 3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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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젯밤 연습장에서 너무 스스로 한심하고 비참해서 눈물 흘렸습니다.

토요일 동반 라운딩 하는 지인들과 연습장에 같이 간 것이 일단 제 실수였고요.

체격 조건과 외모(장타자 특유의 얼굴형)로는 솔직히 아래로 생각했던 두 사람이 제 앞/뒤로 포진하여 드라이버 연습하는데 80대~90초를 치는 앞사람은 최고 310야드... 90대중반~100개를 왔다 갔다 하는 뒷사람은 최고 290야드... 안정적 90대 후반의 저는 최고 235야드... 그것도 훅이 나서 런이 많은 것 포함..!

 

맥스 290야드 찍은 백돌이가 오늘 너무 드라이버 찰지게 잘 맞는다고.. 한껏 달 뜬 목소리로 30분 연습 더 연장 하자고 하길래.. 저는 몸이 안 좋다고 핑계 대고 차 안에서 에어컨 틀어 놓고 혼자 우두커니 그들을 기다리고 있는데 (차 1대로 와서 선택지가 없었음).. 저도 모르게 눈물이 났습니다.

이따위로.. 골프 치려고 골프를 배웠는지 하는 자책과 무능함에 정말 서럽더군요.  

 

저렇게 드라이버 장타를 치는 사람들의 세상은 과연 어떤 느낌일까요...?

 

땀에 젖은 끈적 거리는 셔츠라도... 저렇게 시원하게 패고 나서 마시는 맥주 한 잔이 있다면 모두 청량 하기만 하겠죠?   

 

단 1번 만이라도... 몸이 부서져도 좋으니 저렇게 한 번 드라이버 때려 봤으면 하는... 불가능한 상상을 해봅니다.

 

인정하기 싫고.. 그동안 애써 외면 해왔던 진실... "남자는 거리지!".............. 맞습니다! 

 


추천 16 반대 0

댓글목록

드라이버 장타자는 한번씩 삐끗나서 오비나는공에 가슴아파하죠 ㅎ

    3 0

진심인지 농담인지 모르겠지만 스코어는 요?
스코어가 모든것에 우선합니다.
제 주변에서 가장 거리가 짧지만 아무도 저한테 공 못친다고 얘기 안합니다.

    4 0

송곳 아이언으로 복수하십쇼!

    2 0

제가 190m 치다가 레슨 받고 230~ 이 된 케이스인데 그렇게 어렵던 골프가 많이 쉬워지더군요. 우드 아이언 다 잘 필요도 없어지고요. 당연히 스코어도 많이 좋아지고요.

230 까진 누구나 레슨 받고 안 덮어 치고 안 깍아 치면 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250부터는 피지컬의 영역이라고 생각하지만 우리보다 작고 몸무게 덜 나가는 여자 프로들도(예를 들어 황유민 프로 같은) 230은 쉬이 때리는 것 보면 피지컬 탓하기보다는 스윙 메커니즘의 문제인 거 같아요.

다만 말씀하신 지인 분들의 영역은 정말 대단한 게 맞습니다  저런 타고난 피지컬은 많이 없습니다. 너무 맘 쓰지 마세요.

주변에 쉽게 250~270 날리는 플레이어가 있는데 그저 신기하고 재미있습니다. ㅎㅎ

    5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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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 0

아시쟈나요 센서는 센서일뿐
필드나가면 과연 70미터 차이날까요? ^^

    0 0

사실 310야드 290야드 보내는 분들이라면
그 분들 보며 자신을 비참히 생각할 필요있나요?

그분들은 적어도 스윙스피드와 드라이버 비거리에선 천재들이에요. 아마추어 수준에선 최고 중의 최고수준입니다.  재능이 타고난 사람들입니다.

애당초 그런 사람보고 자신을 비참하게 어긴다면 인생이 슬프죠. 그런 사람들을 보면서 감탄하고 즐거워해야죠.
아예 다른 수준을 직접 볼 수 있는 기회인데요.

과장하자면 손흥민 축구실력보고 좌절하는 격입니다.

    2 0

그러게요 상위1프로급 재능러를 보고 비참해 하신다면 그게 더 이상한데요..

    0 0

인정하면 편합니다 ㅎㅎ

    0 0

장타자는 죽는게 다반사입니다.

    0 0

그깟 공놀이가 뭐라고요  .

    1 0

저도 부럽긴한데 볼스 70가까이만 되어도 잘맞은공 막창 계산해야되는 곳 꽤 되더군요...여러가지 생각해야되서 오히려 귀찮~~~

저도..그래도 70때리고 싶어요 흑...

    0 0

성인 남자 기준으로 드라이버는 210 m (= 235 yd) 이면 모든 홀 레귤러 온 됩니다.
더 짧게 치는건 GIP 좀 어려운 홀이 있겠지만요.
220m 이상 치는건 진짜 쇼일 뿐이고 스코어에는 아무런 도움이 안되네요.. 아 프로 전향을 위한 빽티 도전이면 의미가 있긴 할 것 같습니다.
220인데 뒷바람 좋아서 240, 260으로 가면 러프나 죽는 공이 훨씬 많고 스코어는 마이너스네요..

    2 0

필드나가면 어짜피 앞뒤 30미터에서 만나지 않을까요 이렇게 무기력하실 필요까지야

    0 0

필드 비거린 어떤가요?
스크린볼스 63언저리 나오는데
스크린볼스 71까진
필드서 다 저보다 덜 나가더군요

    2 0

저도 그기분 백번 이해합니다..
전 30대 중반 80중후반 스코어인데 스크린에서 50~60대 형님들이 65볼스피드로 칠때 겨우겨우 60나오네요
형님들은 항상 니나이에 저볼스피드가 말이되냐 덩치값해라 너무 너무 스트레스받아요 어제 조인으로 3부 치러 갔는데 저보다 10살은 많아보이시는 형님이 드라이버 치니까 필드기준 70미터 앞에가계시네요 3번우드도 제 드라이버 보다 멀리가시고 제 공궤적은 포물선을 그리면서 떨어지는거 까지 보이는데 그분은 공이 뜨면서 사라져버리더군요
레슨받으면 정말 늘어날까요 ..

    2 0

스코어도 더 좋고 비거리도 더 좋다고, 나보다 재능도 많고 잘 친다고 축하해주시고 인정하시면 될것 같아요.

    0 0

저도 3개월배우고 볼스 75치는 친구가 있어서 약간 공감은 되네요...... 구력빨로 제가 필드는 이기는데 그래도 스크린 스크라치 되니까 자존심상하긴 하더라고요

    0 0

드라이버 300 야드  날려도  1 타.....
퍼터  1m ...  1 타 ... 
왜 부러운거죠.....

    0 0

골프는 스코어가 간지 입니다.
스마트 스코어에는 비거리는 나오지 않아요.

    1 0

더멀리,
더정확히,
그래서 연습하고 골프가 잼나는듯해요ㅋ

    0 0

몸이 부서지면 골프 못칩니다;;; 허리 목 디스크에 양팔 엘보 무릎 인대 손상까지 여기저기 다쳐 보니 상상만으로도 끔찍하네요.
안전이 우선이죠. 아파 보고 나면, 지금 이렇게 연습장에 와 있는 것 자체가 감사하고, 젊을 때는 눈에 띄지 않던, 옆 타석에서 허리 팔뚝 팔목에 보조구 칭칭 두르고 연습하고 계시는 노년의 골퍼가 눈에 띄기 시작합니다. 저분은 제가 부러울까요? 아닐까요?

뻥뻥 치고 싶으면 토대부터 만들어야겠죠. 유전자가 좋든가, 먹고사는 데 신경 안 쓰고 하루종일 운동만 할 수 있어야 할 겁니다. 그게 안 되면 애당초 내 영역이 아니라고 인정하는 거죠.
옆 타석 뻥뻥 치는 사람들을 보면서 부럽다기보다는 저런 사람도 있구나 하면서 다름을 인정하게 되어가는 과정 아닌가 싶네요.

    1 0

골프는 결국 내가 만들어가는 홀컵까지의 여행이라 봅니다. 티샷이 짧아도 다른 복구의 샷이 있습니다.
힘내시고 스코어로 되갚아 주세요.

    0 0

드라이버 거리내는거 그리어렵지 않아요. 있는힘껏 세게 안쳐서 그런거죠. 슬라이스가나든 훅이나는 탑핑이나든 뒤땅이나든 있는 힘껏 계속 쳐보면 (몸에 무리가가겠지만) 요령도 늘고 손쉽게 거리 늡니다. 저도 처음에 골프존 기준 볼스피드가 50대였어요~ 지금은 맘먹고 치면 80근처도 칩니다. 초기 드라이버 거리늘리기위해 한거라고 3시로 던지는것과 있는힘껏 친거밖에 없어요. 좀 무리가되더라도 세게 쳐보세요. 자세니 방향이니 신경쓰지마시고
저 키 174에 몸무게 69~70왔다갔다합니다. 제몸으로도 충분합니다.

    3 0

천재골퍼님 강의 영상한번 찍어주세요!! :)

    3 0

http://www.dealbada.com/bbs/board.php?bo_table=forum_golf&wr_id=894508&page=2

제가 작성한 저만의 볼스피드 올리기 내용인데요 4편까지 써봤던거예요. 저대로만 연습해도 볼스65~68은 쉽게 갑니다. 그 이상은 조금더 노력이 필요하지만 우리 지인들은 저 방식대로 알려줬더니 한두놈 빼곤 대부분 볼스70은 넘깁니다~ 볼스피드나 거리에 목마르신분이라면 한번 보셔도 좋을듯 해요. 본글만아니라 댓글에 다른 회원분들 각자의 노하우가있어 도움이 되리라봅니다.

    1 0

스윙 영상 한번 올려주세요.
보고싶어요

    1 0

작성자분도 아직 백돌이신것같은데 아직 무궁무진합니다 힘내세요 ㅋㅋ

    0 0

230정만 나가도 최대 8번 아이언 세컨샷입니다..골프가 쉬워지고 아이언 샷을 더 연습하게 됩니다..아니면 롱펏이 많이 생깁니다.

    0 0

평균 230 보내면서 설겆이까지 되면 무조건 찐싱글입니다.
보통의 경우 드라이버에 장점이 있으신분들이 숏게임에서 스코어를 잃습니다.
둘다 잘하는 경우를 보기 힘들어요. 둘다 잘하면 프로거든요.

    0 0

정답.
둘다 잘하는 사람이 거의 없죠.
아마추어에게 최선은 따박따박 200 좀 넘는 드라이버에 7번 140 정확히.
실수시에 숏게임으로 파로 막는거.
이렇게만 하면 이븐 !!

    0 0

웃자고 하는 얘기겠지만 ㅎ, 이런 일로 울거면 때려치세요.. ;;

    2 0

생각을 바꾸시면 됩니다.
골프는 거리로 스코어를 내는게 아닙니다.
정확한 아이언샷과 어프로치그리고 퍼팅이 더  좋은 스코어를 만들어냅니다.
다른연습도 마니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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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드가서도 그렇게 치는지 확인하셨나요?
연습장 프로라는 말이 괜히 나온 말이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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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이치는멤버중에 1명은 280 한명은 180 보냅니다. 처음엔 180치는친구가 스트레스 엄청받았죠. 한번은 세컨쌩크나서 써드칠동안 280치는놈은 기다리고있고....그러다보니 혼자 말려서 스코어 폭망하고...ㅜㅠ
그러다가 같이 많이 치면서 180치는놈이 스코어에서 몇번 이겨보니 이젠 아무런신경안쓰더군요. 오히려 드라이버 280치는친구는 180치는친구의 어프로치와 퍼터실력을 엄청 부러워합니다. 각자 신체조건과 성향에 따라 잘치는게 다른것일뿐....드라이버 거리는 그냥 스코어를 잘 내기위한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3 0

골프는 멀리치는 스포츠가 아니라 넣는 스포츠입니다. 홧팅!!!

    0 0

눈물까지 ㅡㅡ; 골프에 대한 열정이 대단하신분 같습니다.
울지마시고요 하드웨어 차이는 어쩔 수 없습니다.

    0 0

골프는 결과로 말하는것이라서..
비거리 부러울 필요없고, 스코어로 이긴다고 생각하고 연습하시면 될것 같습니다.

    0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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