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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확히는 우리가 보통 얘기하는 오른쪽 스핀이 과다한 슬라이스가 아니라,
스윙 패스는 괜찮은데, 말 그대로 열려 맞는 경우 그렇습니다.
보통 저런 경우는 센 샤프트를 쓰다가 좀 버겁고 부상 우려 등으로 덜 강한 샤프트로 교체하는 경우 자주 생깁니다.
저도 비교적 미드-하이킥의 강한 샤프트를 쓰면서 잘 쳤는데, 팔꿈치 부상 이후로 좀 가볍게 치려고 교환한 후에 저런 현상이 자주 생기더군요.
구분법은
열려 맞으며 오른쪽 스핀이 정말 과하게 들어간다 - 샤프트 때문이 아님. 그냥 슬라이스.
열려 맞으며 오른쪽으로 쭉 밀리거나 미세한 페이드 스핀이 들어간다 - 샤프트 때문일 수도 있음
이 되겠네요.
방지법은
1. 좀 더 템포를 빠르게!! 한다(오히려 일반적인 슬라이스 방지법의 반대).
2. 타겟방향으로 주욱 미는 스윙이 아닌 팔로 스로우를 인쪽으로 강하게 한다.
3. 다시 예전 샤프트와 비슷한 무게와 킥포인트로 돌아간다.
가 되겠네요.
1, 2번은 사실 연습장이나 스크린에서는 그나마 쉽게 되겠지만, 실제 필드에서는 어려울 듯 하고, 저는 다시 3번으로 돌아갈 예정입니다.
채에 몸을 맞추는 게 이제는 쉽지 않네요. 왜 그래야하나.. 라는 생각도 들고요.
타겟방향으로 죽 밀어주는 템포가 느린 스윙을 하시는 분들(스윙스피드와 관련 없이) 중,
샤프트 교환 후에 이상하게 밀리는 경험이 있는 분들은 한 번쯤 저런 경우가 아닌가 하고 의심해 보는 것도 좋을 거 같습니다.
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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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린에서 약한 하우스채 쓰면 말씀하시는 것처럼 샤프트가 늦게 따라와서 위와 같은 현상이 생기죠. 더 빠르게 휘두르면 해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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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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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잘 읽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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