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놓치면 15년 뒤.."지금 밤하늘엔 가장 밝은 화성"

최연재 기자 2020. 10. 13. 2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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놓치면 15년 뒤.."지금 밤하늘엔 가장 밝은 화성"

한국시간으로 오는 14일 가장 크고 밝게 빛나는 화성을 관측할 수 있다.

지난 12일(현지시간) 영국 BBC 뉴스에 따르면 한국시간으로 13일 오전 8시 20분, 태양-지구-화성이 일직선으로 형성됐다.

이에 오는 13일 밤부터 일반인들도 크고 밝은 화성을 볼 수 있게 되며, 한국시간으로 14일 밤이 가장 밝을 것으로 예상된다.

지구와 화성의 거리가 가장 가깝고, 이동에 드는 시간과 에너지도 줄어들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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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체전문 사진작가 데미안 피치가 지난 9월 30일 찍은 화성 사진/사진제공=damianpeach.com/


한국시간으로 오는 14일 가장 크고 밝게 빛나는 화성을 관측할 수 있다.

지난 12일(현지시간) 영국 BBC 뉴스에 따르면 한국시간으로 13일 오전 8시 20분, 태양-지구-화성이 일직선으로 형성됐다. 이에 오는 13일 밤부터 일반인들도 크고 밝은 화성을 볼 수 있게 되며, 한국시간으로 14일 밤이 가장 밝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날 BBC는 영국의 천체사진작가 데미안 피치가 찍은 화성 사진을 공개했다. 피치는 이미 지난 12일(현지시간) 저녁부터 남동쪽에서 화성을 쉽게 발견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화성은 약 2년에 한 번씩 지구를 기운으로 태양의 반대편 위치로 이동한다. 이 과정에서 태양-지구-화성은 26개월마다 정렬이 된다. 이를 천문학 용어로 ‘충(衝)’이라고 부른다. 26주기에 따라 지구와 화성 간의 거리는 달라진다. 이번 주기 중 둘의 거리가 가장 가까웠던 때는 6206만 9570km로 지난 6일이었다.

태양-지구-화성이 정렬되면 화성은 햇빛을 정면으로 반사한다. 이번 ‘충’은 2018년 때보다 화성의 고도가 높아 망원경을 통한 관찰 모습이 가장 왜곡이 덜 하다. 피치는 올해는 작은 망원경으로도 화성의 주요 특징을 잘 잡아낼 수 있다고 전했다.

아울러 지구에서 화성으로 보내는 탐사선도 ‘충’이 생긴다. 지구와 화성의 거리가 가장 가깝고, 이동에 드는 시간과 에너지도 줄어들기 때문이다.

지난 7월 아랍에미리트의 호프, 중국의 톈원, 미국의 퍼시비어런스 탐사선이 발사됐다. 이들 모두 내년 2월쯤 화성에 도착할 예정이다.

한편 이번만큼 크고 밝은 크기의 화성은 오는 2035년에 다시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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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연재 기자 choiyeo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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