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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옥션/지마켓 쿠폰으로 뭘 살까 하다가
샤오미 로봇청소기 1세대를 구입했습니다
예전보다 많이 흔해지고 친근해진 로봇청소기지만
오해도 있고 잘 모르는 분들도 계실 것 같아서 후기를 올립니다
자유게시판이 보는 분들이 더 많아서 자유게시판에 올린 후 사용기로 옮기고 싶은데
그럼 글을 두 번 써야하니 그냥 바로 사용기로 올립니다
구매당시 최저가는 22만원(병행수입)이었구요
저는 24만원인가 25만원에 여우미 수입물건을 구입했습니다
제품의 차이는 없고, as가 유상으로라도 가능하냐 불가능하냐 정도의 차이입니다
샤오미로봇청소기의 장점은 다른 로봇청소기들에 비해 소모품, 교체품 구하기가 쉬운 편입니다
알리에서 배터리, 필터 모두 구입 가능합니다
또 유명한 제품이다 보니 사설as에서 그나마 잘 아는 제품입니다
? 씰이 뜯겨있습니다
뭐 신경쓰지 않고 개봉해봅니다
화장대 사이 공간에 놔뒀는데
여기가 딱일거라 생각했는데 쓰다보니 문제가 있었습니다
청소기가 한 번씩 저 공간을 제대로 인식하지 못해서
차징 독에 들어갔는데도 계속 후진을 한다던지
못들어가고 방황할 때가 있더군요
넓은 공간에 두시길 추천드립니다
저게 뭐시다냥
어플에서 이런식으로 청소구역을 볼 수 있습니다
스캔한 곳은 청소기가 가거나 센서로 확인한 곳입니다
문을 닫아둔 방들은 아예 벽으로 인식한 상태입니다
어플에서 몇 가지 설정이 가능합니다
예약청소기능(매일 몇 시에 청소 등 설정 가능), 특정 영역 청소 기능, 청소기 흡입력 변경 등이 있습니다
저희 집은 현관에 난간이 있어서 거기 떨어져서
주인님 도움!! 이러고 있을 때가 있더라구요
샤오미 가상벽으로 검색하면 자성을 띈 테이프형태의 물건을 판매합니다
이걸 바닥에 깔아두면 청소기가 그 부분을 벽으로 인식하게 됩니다
현관에 설치하면 현관에서 나가지 않게 되는거죠
특정 방을 못들어가게 하고 싶을 때도 사용 가능하구요
청소능력은 아주 좋습니다
틈새라던지 못들어가는 부분은 어쩔 수 없는거고
어디서 먼지를 만들어왔나 싶게 잘 흡입해옵니다
특히 저희집은 고양이가 두 마리다 보니 털, 모래 등이 조금씩 거실에 굴러다니는데
제가 직접 다이슨청소기 들고 청소하는 것보다 편하고, 하루에 두 번씩 돌리니 더 깔끔합니다
평상시에는 막내(청소기) 시키고, 구석부분만 제가 청소기로 청소하고 있습니다
로봇청소기를 사용하기 위해서는 바닥에 아이템이 없어야 청소가 잘되므로
바닥에 이것 저것 막 널부러져 있는 애 있는 집은 좀 사용하기 좋지 못할 수 있습니다
그 외에는 아주 좋습니다. 특히 저처럼 집사님들에겐 아주 좋은 아이템인 것 같네요
집이 넓을수록 좋고 좁아도 저처럼 거실,부엌만 돌려도 좋은 것 같습니다
일찍 구매해서 오래 돌리는게 잘 사는, 잘 쓰는 방법인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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