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대용 스캐너, Avision Miwand2 Wi-fi 사용 후기입니다

디지털 |

마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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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15-12-17 20:51:15 조회: 10,451 / 추천: 7 / 반대: 0 / 댓글: [ 15 ]

본문

구입 배경 : 태블릿을 활용하면서부터 스캔의 필요성이 생김. 많은 양을 스캔할 땐 대학교 도서관을 이용했지만, 너무 멀어서 굳이 찾아가기 힘들어 스캐너를 알아보니 가격대가 높아 포기하고 사진 찍어 사용해옴

사진 찍어 사용하니 그림자나 빛반사가 짜증..

집에 있는 복합기는 매우 느리고 번거롭...

그러던 중 휴대용 스캐너를 발견

구입처 : Amazon.com

구입 가격 : 배송비 포함 약 9만원

배송 소요 기간 : 약 10일

테스트 장소 : 혼자 있는 추운 방

테스트 온도 : 약 17도

제품 스펙

무게 663g(도킹 413g)
인터페이스 : USB2.0
저장공간 지원 : Micro SD(SDXH인듯)
사이즈 258*41*34(mm)
스캐너 액정 : 1.8인치 LCD
Wife : 802.11 b/g/n

DPI: 300/600/1200 지원

택배 기사님이 택배 왔다고 전화가 왔는데

스마트폰 케이스 주문한게 온 줄 알고 '앞에 두고 가 주세요' 했는데 와 보니 아마존!?

요론 박스에 왔습니다

포장 뜯는데는 멀티툴이 수고해주셨습니다

박스를 뜯으니 에어팩이 하나 있고, 제품 박스가 있네요!

구성품은 리튬배터리, 사용할 일이 없을 것 같은 USB케이블, 스캐너, 파우치 그리고 Micro SD 8기가+어뎁터, 메뉴얼 입니다

먼저 메뉴얼을 보겠습니다

?!! 이건 뭐지!?

뒤를 보니 뒤에 영어가 있더군요

메뉴얼이 여러 면으로 되어있는데 나라별 언어로 설명되어있습니다

물론 코리안은 없었습니다ㅠㅠ

일단 받으면 2시간 충전하고 쓰라네요, 충전중입니다

기기를 더듬더듬 하던 중

한국어를 찾았습니다!! 이제 메뉴얼은 안녕~

아래부터 사용기입니다

내용은 보지 마시고 스캔 결과물만 보세요 ㅋ.ㅋ

사진이 원본 그대론 업로드가 안되어 500kb로 일괄 편집했습니다

화질 저하가 있었다는 점 참고해주세요

그 외엔 아무것도 손대지 않았습니다

1. 숙련되지 못한 조교의 시범

왼쪽을 흐리게 날려먹음

2. 숙련되지 못한 조교의 시범

흐리게 나왔던 왼쪽을 아예 날려버림;;

3. 숙련되지 못한 조교의 시범3

어떻게 이렇게 된건진 모르겠는데 좌우가 반전됨;;; 그리고 꾸불꾸불 스캔됨

4. 슬슬 봐줄만해짐

5. 역시 무난함

6. 이 정도면 스캔하러 도서관 안가도 될 것 같음

7. 오늘 두 번째 돌려보낸 받침대형 스피커의 메뉴얼

이건 글씨가 좀 흐린데 원본의 글씨가 흐립니다

8. 집에 굴러다니던 정체 모를 국어책도 스캔 해봄

어두운 곳에서 했지만 스캐너에 그런건 상관이 업따!!!

9. 역시 굴러다니던 LGT 멤버십카드도 스캔해봄

딱 이 부분만 스캔함

이렇게 스캔한 뒤, 기기에서 WIFI모드로 들어가면 WIFI가 활성화됩니다

기기로 이 WIFI를 잡으면 관리페이지로 이동되고, 거기서 다운로드&삭제 등이 가능합니다

WIFI페이지 접근은 아이디/비밀번호를 걸 수 있습니다

SSID는 변경 가능하고, 네트워크 비밀번호는 설정 안되는 것 같은데 안해봤습니다

(이건 안돼도 다른 사람이 접근 못하니 뭐..)

전체적인 평

- 더블 룰러 제품이라 물결현상이 없습니다(위에 하나 있는건 아마 종이가 말려들어간듯..)

- 많은 페이지의 책을 비대칭으로 펴면(왼 쪽 200장 왼쪽 50장 이런 식) 오른쪽의 경우 중간이 움푹 들어가잖아요. 이 경우 가로로 밀면 스캔이 잘 되는데, 세로로 당길 땐 좀 스킬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종이가 약간 물결치네요

- 스캔 품질은 양호합니다. 이 전엔 스캔 다 하고 프로그램으로 일괄적으로 자르고 편집했는데 그럴 필요 없이 그냥 원하는 부분만 스캔해서 쓰면 될 것 같습니다

- 원래는 스캔하면서 와이파이로 쏠 수 있을 줄 알았는데 그건 안됩니다 ㅠㅠ.. 와이파이모드에서는 통신만 가능합니다

- 스캐너 자체는 탄탄한 느낌이라기보다 좀 약한 느낌입니다

들고 한 두 대 후려치면 부서질 것 같은..?(당연한가;;)

- Miscan이라고 보정하는 어플도 있던데, 저는 이걸로 충분해서 안써봤습니다

- 처음에 굉장히 정설들여 썼는데, 중간에 망할 엣지가 꺼지는 바람에 김 새서 다시 써서 좀 대충써졌습니다

- 멀티툴은 쓸 수록 별로입니다;; 멀티툴 팝니다

만족도 10점 만점에 8.5점 주고 싶습니다

댓글목록

솜사탕님의 댓글

솜사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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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15-12-17 21:02

우와~~
스캔 잘되네요 ㅋㅋ
게다가 영어!!

마리님의 댓글

마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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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15-12-17 21:06

내용 보지 마시라고 원서 긁었습니당ㅋㅋㅋㅋ

빵떡이님의 댓글

빵떡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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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15-12-17 21:07

정성스러운 사용기 잘 봤습니닷!!!
기다렸어요~~~~

1페이지 스캔에 시간이 얼마나 걸리나요?
20페이지짜리 책을 한 번에 스캔하면 얼마나 걸릴까요?

결과물이 꽤 좋고,
이정도면 가격 좀 더 낮아지면 사정권에 넣어도 될 듯... ㅎㅎㅎ

빵떡이님의 댓글

빵떡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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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15-12-17 21:08

그런데 마리님 물리학과세요?
원서 뭔 소린지 하나도 몬알아먹겠어요 ㅠㅠ

마리님의 댓글

마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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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15-12-17 21:17

1페이지 스캔에 '스펙상' 걸리는 시간은 300dpi 컬러스캔 기준 1.6초라고 해요
저는 저기서 흑백 영어로 된 책은 2초 정도
컬러책은 조금 더 큰거라 2.5초 내외 정도로 한 것 같아요

스캔하고 다음 스캔까지 딜레이도 없어서 20페이지면 1분이면 될 것 같아욤ㅎ.ㅎ
저는 물리와 화학의 중간(?)인 재료를 공부했어욤ㅋㅋ
저건 학부때 보던 책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