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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bird X2 초간단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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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16-06-09 19:02:55 조회: 3,002  /  추천: 7  /  반대: 0  /  댓글: 1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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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 뽐X에서 해뽐으로 눈여겨 보던 이녀석이 떴길래 직구를 몰랐던 저는 미친척하고 직배까지하게 되었네요

 

 

직배송까지 해서 105달러였네요...

어찌되었던간에... 그래서 온지 약 2주 정도 되었습니다.

 

저는.. 약 15~6년전, 888때 이후로는 비싼 이어폰은 사지 말아야지...하고 생각했다가

6년전쯤 슈어 215 (저에겐 대단한 구매 실패)를 샀었고, 그렇게 그렇게 쓰다 지금은

아이폰 번들 이어폰을 주로 쓰는...음질은 포기하고있는 그런 사람입니다.

슈어 이후로는 정말 비싼 이어폰은 사지 말아야지라고 생각하고 안샀던 사람이였고요..

(뭐 비싸다는 관점이 다 다르지만 어쨌던)

 

해서, 그냥. 일반적인 사람들 입장에서 바라보는 사용기라고 생각하면 편할듯 싶습니다.

사실, 이글을 쓰는 이유는. 이 제품을 사용기로만 봤을때는 몰랐던 생각들을 적어볼까 해서 입니다.

 

 

1. 일단 제꺼 입니다. 출퇴근시 착용을 하고 있으며

사무실에서는 이렇게 걸어놓고요...


 

 

 

2. 착용감

대략 이정도 튀어나옵니다. 다들 옆에서만 찍었길레 저는 정면위주로...

 

 

대략 이정도 나오게 됩니다.

 

착용법은 그냥 일반 이어폰처럼 하는거랑 귀뒤로 넘겨서 하는거 두가지가 있는데 

걸어가면서 선이 걸리적 거리고, 목이랑 마찰음이 생겨서 저는 귀 뒤로 넘겨서 착용을 하고있어요.

 

 

3. 이어폰 팁

 

원래 X2에는 고무와 스폰지팁(컴플라이 폼)이 있어요. 두가지인데,

원래 컴플라이폼으로 끼우다가 너무 귀지(?)가 많이 묻어나오는 것 같아 고무로 갈아끼우고 출근해봤어요

근데, 컴플라이를 끼웠을때는 나지않던 걸어가는 소리가 고무를 끼우니까 나네요..

(고무라 걸음걸이에 생기는 진동을 흡수 못하고 소리가 나는듯해요)

 

 

4. 음질

 

앞에도 말씀드렸지만 제가 추구하는 음질은 그냥 번들보다 더 좋기만 하면 된다 입니다.

이 가격대에서 눈물나는 음질을 바라는것 자체가 어불성설이라 생각하기 때문이죠.

(하지만 888의 감동은 아직 잊을수가 없어요..)

암튼,

이녀석의 음질은 딱 애플 번들이어폰과 같다. 라고 생각하면 쉽겠습니다.

진짜 제가 아무리 막귀지만 별 차이가 없어요.

 

좀 더 자세히 말해보면,

제가 자주 듣던 노래를 틀어봤는데, 생각보다 베이스가 많이 죽어있는것을 알 수 있었어요.

제가 머리속에 생각하고있던 베이스의 음들이 이녀석으로 들으면 좀 많이 느껴지지 않아요.

한마디로 그냥 베이스가 약하다. 이렇게 정리하면 될 듯 합니다.

그러나 블루투스잖아요. 

블루투스가 이정도 음을 내준다라고 하는 다른분들 리뷰에는 저도 동의 합니다.

제가 블투를 잘 안써보기도 했지만, 그래도 주변에서 쓰고있는 사람들의 블루투스 이어폰들을 들어보긴 했는데

확실히 그것들보다는 해상도는 선명해요. 단지 베이스가 약한게....

저같이 베이스를 조금 좋아하는 사람들은 약간 실망하실 수도 있어요.

 

 

5. 기타

 

 a. 제가 뽑기운이 없었던건지는 잘 몰라도 쓰면서 정말 간간히 신호가 0.2~3초씩 끊겼다 붙고 그러네요..

     마치 단선된 이어폰이 찌직거리듯.. ㅜㅜ (다른분들 리뷰에서는 거의 끊김이 없다고 하는데 암튼, 저는 그렇네요..)

 

b. 페어링은 일단, 마지막 페어링기기와 전원을 켰을때 다시 자동으로 붙어요.

    일단, 이것을 바꾸고 싶으면 전원을 키고 계속 누르고 있으면 페어링모드로 바뀌고 거기서 찾음 되요.

    (가운데 버튼을 길게 약 2초정도 누르면 전원이 켜지고,

     그 상태 그대로 계속 눌러서 약 5~6초동안 누르고 있으면 페어링 모드로 변해요,

     전원 끌때는 켜진 상태에서 다시 길게 2초동안 누르고있음 꺼지고요)

 

    예를 들어. 핸드폰과 패드가 있는데, 이 두가지를 왔다갔다 하고싶다...라고 했을때 조금 불편하더라구요

    왜냐하면 핸드폰과 이어폰이 붙어있었다가 접속이 끊어져도

    이어폰에서는 바로전 접속했던 기기가 핸드폰이였기 때문에 자동으로 계속 핸드폰과 신호를 받을 준비를 하고있는건지

    패드에서 접속을 잡을라치면 항상 이어폰에서 페어링을 다시 해줘야하는 불편한 점이있더라구요

    그렇다고 페어링만 다시하면 되느냐. 그것도 아니에요.

    핸드폰과 접속했던 이어폰이 패드와 접속하기위해 페어링을 다시 할경우,

    패드에서 등록되어있던 x2의 데이타를 지우고 다시 새 기기로 찾아야하는 불편한 경우가 있어요.

 

 

이 이어폰을 못잡을 경우, 혹은 에러가 나는경우,

목록에서 x2를 지우고 새기기로 다시 잡아야하는 불편함이 있어요.
 

c. 어떤 블루투스 이어폰은 되는 자석(?)기능 (자석으로 유닛이 서로 붙어서 목걸이처럼 되는)은 안되요!

   그냥 목에 걸려있을때 잘 관리하시는걸로...^^;

 

6.정리

 

남들이 좋다..어떻다... 블루투스 끝판왕이다...해도... 단점이 없는 것은 아니구나...라는 생각을 잠깐해봤어요.

그래도... 유선보다는 편하니까... 

다른 사용기에는 없는 개인적인 부분들을 위주로 써봤어요...

이 이어폰 생각하시는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셨길 바라며.... 마칠께용~


추천 7 반대 0

댓글목록

좋은 후기 잘보고 갑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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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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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성글에는 추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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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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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봤습니다! 자석류 qcy 사용만족해서 보고있는대 고민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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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cy와는 다른 개념이라고 생각이 들어요...
음질을 떠나서...가격이 일단 차이가 많이 나니까....
가성비를 따지시면...qcy도 충분히 메릿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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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기기 페어링의 경우 최초 등록만 하시고 기기에서 블루투스 켜고 bbx선택하면 붙습니다. 페어링 등록부터 다시 할 필요없습니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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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죠.. 정상적이면 당연히 그래야하는데...
제껀 뭔일인지 잘 모르겠네요...
아이폰5,6s,아이패드미니2 이렇겐데 이 3개가 등록은 되지만
말씀하신 것 처럼 한방에 편하게된 안되네요..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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끊김 문제는 저도 종종겪는데요. 지하철 플래폼 특정구간 걸어가면 꼭 끊기는 데가 있습니다. 동일한곳 매일 지날 때마다 그런거보니 아마도 외부 영향인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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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껏만 그런줄 알았는데 그건 아닌가보네요...
다행이에요 뽑기 실패한줄 알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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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봤습니다~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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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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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봤습니다. 저도 hbs 고장나면 기변할려는데 고장이 안나네요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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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합리적인 소비생활은 가정경제에 도움이 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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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성스런 사용기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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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다른분들 리뷰는 많은데 제가 언급한 부분은 잘 안보여서... 참고가되셨다면 좋은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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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이거 사용중인데 확실히 베이스가 기대했던 느낌보다는 약한 것 같아요. 베이스의 무게감을 좀 좋아하는 편이라서 그 부분만 좀 아쉬운 제품이네요. 그래도 운동할 때 편하게 쓸 수 있어서 만족하고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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