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련링크
본문
ABC마트에서 실결제 1.5만 정도에 산 아디다스 스위프트런이 배송왔습니다.
4월에 동일제품을 딜게에 올려서 많은 분이 사신걸로 아는데요.
당시 제품을 올릴때 280사이즈가 없어서 구매를 못하고 딜만 올렸었습니다.
지금 검색해보니 스위프트런 수령기나 사용기에 리뷰가 없어서 글을 써봅니다.
기존에 아디다스 퓨어부스트를 신고있는데 생각보다 만족스러워서 아디다스 런닝화에대해 신뢰가 생겼습니다.
그래서 싸길래 하나 사봤어요.
퓨어부스트는 5월에 사서 100K 넘게 달렸습니다.
스위프트런 박스 개봉하고 이상유무만 확인 후에 바로 태그 떼고 4K정도 인터벌 로드 런닝을 하였습니다.
[장점]
1. 일체형 신발
혀와 바디가 붙어있는 일체형 신발입니다.
일체형은 착화할때가 약간 불편한데 이건 바디 니트와 혀부분 니트가 다른 재질이에요.
혀부분은 메쉬재질에 스판이 많이 들어가서 착화하는데 크게 불편하지는 않았습니다.
그리고 살때는 몰랐는데 뒷축을 잡아주는 보형물이 없습니다.
그래서 신발 구겨신듯이 신고 뒷축을 쭉 잡아당겨서 착화 할 수 있습니다.
2.매우 가볍고 쿠션이 생각보다 나쁘지 않습니다.
미드폼이 EVA폼인데 매우 가볍습니다.
지금 주력으로 신는 퓨어부스트보다 뒷굽이 더 두껍지만 비슷한 가볍움입니다.
런닝을 해보니 뒤꿈치 부분이 두꺼워서 그런지 뒤꿈치 착지를 해도 충격이 크게 오지 않습니다.
현재 제 몸무게는 100K입니다.
3. 착화감이 좋습니다.
일체형 니트바디 덕북에 일단 신으면 착화감이 좋습니다.
[단점]
1. 뒤꿈치에 보형물이 없어서 안정성이 약간 떨어집니다.
물론 질긴 바디 니트가 어느정도 잡아줘서 일상에는 불편함이 없겠지만 장거리 런닝을 하기엔 부족합니다.
저는 어차피 장거리 런닝은 하지않고 4K정도 인터벌을 주로 하기때문에 그냥 런닝화면 어떻게든 달릴 수는 있습니다ㅋ
2. 뒤꿈치의 높이가 높습니다.
보통 런닝화는 힐컵이 낮은데 이건 꽤 높습니다.
덕분에 어제 발목양말을 신고 런닝했는데 뒤꿈치가 까졌습니다;;;
신발 안쪽은 네오프렌 소재라서 부드럽긴한데 그래도 뒤꿈치보다 높게 올라오는 양말이 아니면 피 볼 수 있습니다.
3. 확실히 쿠션은 약합니다.
런닝시 쿠션이 아주 나쁜건 아닌데 그냥 걷거나 할때는 쿠션을 잘 못느끼실겁니다.
이런 쿠션은 아식스 님버스, 카야노 이하급에서 느꼈던 쿠션과 비교가 가능할거 같습니다.
4. 발바닥 부분이 생각보다 넓지 않습니다.
겉 모양은 바디보다 밑창이 밖으로 많이 나와있는 모양입니다.
요새 아디다스의 울트라 부스트, 퓨어 부스트, 알파바운스 등에서 바디보다 밑창이 더 넓게 나오도록 디자인하는데
이건 보통 지면과의 접촉을 넓게해서 안정감과 충격흡수를 좋게하려는 디자인입니다.
근데 이건 겉모양은 넓게 나와있는데 실제로 신발 안에서 발이 닿는 부분은 아주 약간 좁다고 느꼈습니다.
원래 발볼이 좁은 분은 상관없을 수 있는데 전 아주 약간만 옆으로 넓었으면 했네요.
[총평]
제가 저렴하게 산편이기도 하지만 이 모델이 인터넷에 저렴하게 나와있습니다.
보통 4, 5만이면 구입 할 수 있으니 저렴하죠.
이 가격에 이정도 디자인과 성능이면 괜찮다고 봅니다.
그리고 제가 산 모델이 약 1만원 정도 더 싸게 팔고 있는데 신다가 질리면 검정매직으로 녹색부분 칠할 계획입니다.
그러면 1만원 비싼 검흰 모델과 똑같아 질거 같네요ㅋㅋ
댓글목록
|
구매하실 분들에게 많은 도움이 되겠네요 ^^ |
|
러닝 좋아하시나봐요 음청 달리시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