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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비병 환자의 후기 5번째입니다. 10개퍼터중에 5번째라니 연재도 곧 종료겠군요 ㅋㅋ
더 사면 또 올라오겠지만요 여자친구가 생겨서 더이상 돈쓰면
골프장이 제 무덤이 될듯해서 당분간 구매는 안합니다 ㅋㅋ헤어지면 바로 사야징
우선 이 퍼터는 절대적으로 진짜...절대적으로 골포 때문에 샀습니다.
떡하니 1번 퍼터 굴림채가 있는데, 심지어 이걸로 싱글도 해놓고서
눈이 돌아가서 만들기 시작했습니다.
우선 스태빌리티 샤프트의 존재를 그때 알기시작해서, 제 굴림채에 카본 샤프트를 장착했었습니다.
이때 실책이 그립을 똑같은거로 해달라 했는데, 재고가없어서 다른걸 써버리니 타감이 달라져서
눈이 돌아갔을겁니다.
그래 기왕 이렇게 된거 돈을 써보자 해서 (마침 여유돈이 생김)
직진성 쩐다는 스카티카메론 X12에 스태빌리티가 장착된 매물을 찾았고, 여기에 플랫캣 그립까지 박아버립니다.
이 모든게 하루사이에 일어났죠.
그리고 나서 퍼팅이 박살나기 시작했습니다.
저는 집게그립으로 퍼팅을 했는데, 그립 방향이 넓은면과 퍼터면이 일치해버려서 안맞는 상황이였고,
무게중심이 문제인지 직진보다는 계속 당겨지는 상황이 나와서
결국 어찌어찌 해결은 했는데, 이미 마음이 팍 식어버려서 본가에 장식장에 쳐박아버리는 상황이 ㅋㅋㅋㅋ
여친님한테 장비병 들킨 이유중 하나기도하죠....구글 검색 멈춰....
X12 스트빌리티 후기는 (플랫캣 장착전)
직진성 3.5/5
타감 2.5/5
거리감 3/5
전적으로 제 주관적인 감입니다.
근ㄷ데 사실 플랫캣 쓰고 스크린 라베해서(-13) 살짝 보관중인 이유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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