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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되니까 집에 슬슬 벌레 날라다니면서
음쓰 냄새 지독해지길래 고민고민하다가
지자체 음처기 지원금 받고 질렀습니다.
여러 개 찾아보긴 했는데
손도 덜가면서 처리능력도 확실한 애로 고르고 골라
스마트카라로 샀어요.
처음에는 미생물 방식이 신기해서 찾아보다가
생각보다 처리가능한 양도 많지 않고
뭣보다 자극적이거나 양념있는 음식은 거의 처리 못한다고 해서 바로 포기했습니다...
김치 같이 매운 거를 넣으면 미생물이 죽는다고 하는데,
김치 러버 저한테는 맞지 않는 제품이더라구요.
후기들 찾아보니까 스마트카라가 제일 많이 보이기도 하고
결과물 사진 보니까 관리도 편할 거 같아 며칠 고민 하다가 질렀습니다.
지원금 받은 거 포함해서 50만원 후반대로 구매했어요
사이즈는 에어프라이기? 정도만해서 조리대에 두고 쓰기 딱 괜찮아요.
저희 집은 싱크대 옆에 두고 바로바로 넣고 처리하는 중인데
돌리고 나면 음쓰가 가루마냥 변하면서 부피도 확 줄어요
이 제품 요즘 현빈이 광고하더라구요~~ 완전 잘어울림ㅋ
광고 보니까 고온에서 수분을 없앤 후에 갈아주는 방식인데
음식물쓰레기에 벌레꼬이고 냄새나고 하는게 다 물기때문이라
이러한 문제를 해결해 주니까 처리가 깔끔할 수 밖에 없는 거 같아요.
세척도 쉬워요.
건조통에 물 넣고 세척버튼 누르고 나면 따로 설거지 할필요 없더라고요.
작동 소리도 공기청정기 정도여서 있는 듯 없는 듯 사용가능해요.
이제 여름도 오니까 음식물쓰레기때문에
고민인 분들 많을 거 같은데 본인이 살고 있는 지역의 지자체 음처기 사업 아직 하고 있으면
지원금 받아 사는 것도 괜찮은 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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