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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 사용해보니 한계점이 보입니다.
어차피 이런 제품들은 다들 대동소이 하니 구체적인 사용법보다 구매에 도움되는 정보를 드릴까 합니다.
알다시피 iot플러그가 홍보로 내세우는 점이 집안에 있는 전기제품을 자유자재로 언제 어디서든지
밖에서도 마음대로 전력을 차단하고 켤 수 있다는 겁니다.
따라서 대기전력을 차단하고 집에 들어오기전에 히터나 에어컨도 켤 수 있는 그런 꿈의 스마트홈을 만들 수 있다는건데...
개뿔...
이 제품들은 해당 제조사의 서버에 연결되서 집에 무선 공유기에 연결되지 않으면 무용지물이라는겁니다.
그러니까 결국 두가지 문제점이 도사리고 있습니다.
1.제조사 먹튀 문제
제조사가 망하면 서버가 닫히고 그러면 외부에서 사용금지가 됩니다.
어플도 평생 사용못할테니까 이 역시 금지가 되겠죠.
그럼 집에서 사용가능한가는 아직 테스트 못해봤습니다.
실제로 서버이상으로 사용못하는 경우가 종종 있어왔습니다.
서버를 거치지 않고 p2p연결은 힘든건지 궁금하네요
2.항상 공유기를 대기시켜 놓아야 함.
이게 치명적인데 대기전력 1W라도 차단해서 전기를 아낄려고
최소 10W이상 (비싼것일 수 록 더 많이 나갑니다)의 공유기 대기전력을 소비해야 한다는겁니다.
물론 평생 켜놓고 사용하는 사람들에게 별 문제 없겠지만
출근하면 딱히 필요 없는 공유기를 계속 켜놓을 필요는 없죠.
3.플러그 한대당 한가지만 제어 가능.
광고만 보면 iot플러그 한대만 사면 집안에 모든 가전기기를 제어가능할꺼 같은데 아닙니다.
플러그에 꼽힌 기기만 가능합니다.
좀 더 개발해서 멀티탭이상 합쳐서
여러대를 동시에 조절할 수 있게 만들 수 있는데
더 팔아먹을려고 하는지
한대에 3~4만원 짜리 하나씩만 팝니다.
집안 전력기기에 직접 설치하는것도 있는거 같은데 전기 잘못 만져서 고장날까봐 엄두를 못내겠더군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좋은점 하나!
전력측정기로서 기능이 좋음.
기존 전력측정기로서 참 만족합니다.
와이파이 연결 안되는 구형 측정기가 있는데 이게 엄한데 꼽아놓으면 실시간으로 관찰하기가 어렵습니다.
작동하고 살펴보고, 끄고 살펴보고 해야 하는데 진짜 불편한데
이건 편하게 폰으로 볼 수 있고 가격도 구형 측정기보다 크게 비싸지 않습니다.
다만 제가 구입한 B사는 단위가 0점ㅇ하 소숫점이 측정이 안됩니다.
0.1W도 1W, 1.9W도 1W로 나올지 2W나올지 알 수 가 없죠.
다른 상품들 보면 소숫점 2자리까지 나오는게 있으니 참고 하세요.
아무튼 기기 자체는 문제가 없지만 뭔가 아쉬운 제품입니다.
아파트 지을때 IOT를 지원하게 바뀌는게 더 좋을것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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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는 더 좋아지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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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좀 과도기인거 같긴합니다.폰계정 하나랑만 매치되서 가족끼리 앱공유해서 사용도 못하구요.님말대로 아낄려고 샀는데 ㅋ 실상은 아닐수도 있을것 같네요.에어컨같이 전기 많이잡아먹는데는 쓰는게 효율적인거 같기도하네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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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력 측정기는... 에너톡 하나로.....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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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은 거의 맞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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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전력을 아끼기 위해서 iot스위치에 센서를 켜놔서 전력을 쓰게된다는 모순되는 부분이 있죠. 다만 현재는 과도기인 부분이 많으니 저 서버역할을 할 저전력장비가 공유기와 합쳐지고, 각각 기기들에 들어갈 센서들이 저렴해지고 안정적으로 동작하면 편리한 홈네트워크가 실행될거같네요~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