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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에 딸아이가 쓰던 시디플레이어가 자꾸 튀어서
생일 선물로 작은 아빠에게 받은 소니 시디플레이 겸용 블루투스 스피커에 대해 간단 사용기 남겨보려구요..
사진과 마찬가지로 사이즈는 무난합니다.
보통의 시디플레이어나 미니 오디오에 비하면 엄청 컴팩트한 사이즈고 디자인입니다.
일단은 저렴(?)한 가격과 책상위에 올려도 무리없는 디자인과 사이즈가 만족 스럽더군요.
거기에 미니오디오에서 할 수 있는 모든 기능이 가능합니다.
알람,시디,USB,블루투스,라디오 모든게 가능해서 매우 큰 장점이 되겠네요..
기능은 거의 밑에 사진의 리모컨으로 작동이 가능합니다.
마감은 저렴하긴 합니다. 매우 가볍고 그냥 IP티비 리모컨 수준이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이제 부터 본격적으로 단점들을 써보겠습니다.
우선 좀 많이 느립니다. 전원켜고 바로 사용가능한게 아니고 뭘 엄청 뜸들여서 좀 속터지긴 합니다.
모니터창에 헬로.. 뭐 이렇게 뜨면서 준비하기까지 시간이 좀 걸리고.
시디를 넣으면 또 한참 동안 읽는중..................................................입니다.
하다가 플레이 누르면 시~~~~~~~~~~~~~~작합니다. ㅋㅋ
이런건 뭐 그럴 수 있죠. 그다음 불만은..
모니터 창이 위에 있습니다.
그래서 책상에 두고 의자에 앉거나, 거실에 두고 쇼파에서 리모컨으로 작동을 하면..
안그래도 바로 바로 실행안하는 이놈이 지금 뭘 하고 있는지 알 수가 없습니다.
심지어 속으로 내가 버튼 눌렀나? 눌려진거 맞나 싶을때가 있고,
결국 직접 가서 기기앞에 서서 리모컨으로 누르면서 창을 봐야 얘가 지금 어떤 상황인지 알 수 있다는...ㅋ
쓰다보니깐 여기까지는 시디를 재생할때만 불편한 상황일 수 있겠네요.
모티터 창은 여러모로 불편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블투 사용시는 핸드폰으로 모든게 다 확인가능하니깐요..
그리고 중요한 사운드는.... 그럭저럭 가격대비 들을 만 합니다.
재밌는건 블루투스의 최대 음량은 15입니다.
cd플레이의 최대 음량은 30입니다.
블루투스의 음량이 숫자만 작은게 아니고 음량도 작습니다.
블투의 15가 cd재생시의 15입니다. 그래서 cd로 들을때에 음량이 높아서 훨씬 좋네요.
소리는 1~10까지는 정말 싸구려 음질같습니다. 제가 듣기는..
블투로 15까지 올리면 소리는 마니 달라지고 훨신 좋아지네요.
물론 시디로 플레이하면서 더 크게 하면 할 수록 소리는 좋아집니다.
그리고 메가베이스버튼이 있는데 누르면 베이스고 조금 올라가긴 합니다.
그렇다고 저음이 단단해 지고 뭐 이런게 아니고 그냥 커지는 정도..
근데 웃긴건 버튼 누르면 재생중에 소리가 1,2초 멈춥니다 ㅋㅋ
아무튼 뭐 버튼 누르면 엄청 느립니다..
너무 단점 위주로 적은것 같지만..
요즘 이어폰도 보통 10만원짜리도 비싸지 않은것 처럼 느껴지는 시대에
10만원대에 이정도 시디플레이어면 매우 만족 스러운것 같습니다.
누가 이거 살까? 하면 저는 추천하겠습니다. ㅎ
딸아이도 볼륨 4,5에 놓고 개미소리만하게 들으면서 너무 좋아합니다.
이상 허접한 사용기였습니다.
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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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읽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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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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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디 인식률은 어떤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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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운 시디를 넣어보진 않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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