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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에쓰던 가게 도어벨이 창고에 들어가면 소리가 너무 작아 안들려서 불편해서 대체품이 필요하던차에 해외핫딜에 리모콘이 있는제품이 있길래 주문해봤습니다.

오래전 몰테일 배송비 충전해뒀건거 털어버리려고 드래곤볼 모으던 중 몇년만의 직구라 도착하기전에 묶기한다는걸 깜빡해서 8.63불짜리를 배송비 8.48불에 사는 참사를 ㅡㅠ

배송박스안에 뽁뽁이 중무장을 벗겨내니 윗사진의 플라스틱상자안에 구성품이 비교적 깔끔하게 들어있었습니다.
리시버한개와 리모콘2개 리시버에 AAA건전지 2개 들어있었고 설명서보며 준비하는건 어렵지 않았습니다.

막상 사용해보니 흠.... 절반의 성공이랄까요?
일단 도어벨로 쓰기에는 센서가 너무 민감하다해야할까요?
문이 열렸다 닫힐때 한번에 완벽하게 닫히는게 아니고 살짝 열렸다 닫혔다 열렸다 하다가 멈추는데 거기에 다 반응을 해서 사람들이 다 문 고장인줄 아는 ㅡㅠ
소리도 삐비빅(조금큼) 띵동(많이 큼) 위용위용(짜증나게 시끄러움) 세가지 밖에 없고 멜로디모드없고 음량을 조절할 수도 없어요...

상품페이지 어디에도 리모콘에서 소리가 난다는 글귀는 없었지만, 먼거리에서도 리모콘 조작=리모콘에서도 소리가 나니깐 알고 조작하는거 라고 추정 창고에 들어갈땐 가지고 가면 되겠다 싶어서 샀는데 리모콘에서 소리가 나진 않더라고요.

평상시엔 그냥 예전 도어벨쓰고 창고들어갈때만 새로운도어벨 띵동 모드로 써야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