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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버설 파우치를 배송비 포함 5890원 정도 주고 인터파크에서 구매했습니다. 도착하자마자 흥분해서
플라스틱 박스는 저 멀리 날려버린지라 수령기가 아닌 사용기를 씁니다. 원래 구매 목적은 리페라 정은궐
에디션에 정품 플립케이스를 씌우면 휴대성이 떨어져 본래의 목적을 잃어버린다는 블로그 글을 보고
나서였습니다. 그 분이 정품 플립케이스 대신 유니버설 파우치를 극찬하시길래 혹해서 구매해봤습니다. 가격도 큰 부담이 없었고 국민패드라길래 신뢰가 가더군요. 그래서 구매한
유니버설 파우치. 사진이 좀 그래서 그렇지 인조가죽 느낌납니다. 그렇게 싸구려틱하진 않아요.
겉에 유니버설 이런게 안 박혀 있고 깔끔해서 맘에 드네요. 사진만 얼핏 보면 장지갑처럼 생겼습니다.
아무튼 리페라를 위해 구매했는데, 리페라 정품 플립케이스가 취향을 직격하면서 본래의 용도를 잃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다행히 전에 무분별한 지름으로 인한 태블릿이 몇 대 있었기에 태블릿을 넣어보게
되었습니다. 첫번째는 요즘 주력으로 사용하고 있는 인시그니아.
들어갈 거 같이 찍혔지만 무리였습니다. 제가 알기론 인시그니아가 7인치, 파우치 크기도 7인치인데.
파우치 옆트임을 넣어주지 않는 이상 들어가는 건 무리였습니다. 그래서 넣게 된 게
작년에 샀던 불법패드. 크기가 적절합니다.
깔끔하게 들어갔습니다. 속에서 흔들리지도 않고 딱 맞는 것이 정품 파우치라 해도 좋을 정도입니다.
뚜껑에는 자석이 붙어있어 딱 닫히는 게 기분을 좋게하며, 뒷면에는 받칠 수 있는 판이 있고,
앞면 뚜껑에는 태블릿을 미끄러지지 않게 하는 겉감과 같은 재질이 박음질 되어 있어, 거치시켜 놓고
볼 수 있게 만든 센스 있는 제품입니다. 가격도 그리 부담되지 않으니 집에 불법패드 7인치가 있으신
분들은 구매해도 좋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이로써 허접한 사용기를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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