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캔버스화 하양이 어디든 두루 어울려서 좋아하는데
무인양품 캔버스화가 제일 예뻐보여 구매했었어요.
2년전에 옥션에서 4만원 정도 들었던 걸로 기억합니다.
쿠션감도 완전 저렴이 신발들에 비해 그나마 나았구요.
이게 오래 신다보니 본드 자국이 점점 진해지고
발가락 꺾이는 양 옆 부분이 경화가 되어 살짝씩 갈라질 조짐이 보여 새로 사야지 하고 있었는데,
어제 아침 옥션에서 백화점 15% 쿠폰 행사 페이지에서 베어파우 스니커즈를 발견했고
쿠폰을 쓰니 3만원!
(http://www.dealbada.com/bbs/board.php?bo_table=comm_free&wr_id=832567)
가격이 착해서 일단 질렀어요.
방금 우체국택배로 도착~

걱정했던 쿠션감은 무지퍼셀과 비슷합니다만
앞코 부분 고무가 좀 두터워보여 투박스럽게 보여요.
그리고 가장 별로인 부분은 끈!
선물 포장지 끈처럼 얇고
심지어 좀 짧습니다.
예쁘게 묶기 힘든...
신발천 두께감도 무지퍼셀보다 살짝 더 있는..
(이건 무제퍼셀 여러번 빨아서 그런 걸 수도..)
뭐,, 가격 생각하면 단점도 그러려니..

5천원 차이면 닥 무지퍼셀
그 이상 차이면 고민이 필요할 듯.

무지퍼셀 어제 비올 때 신고다녀서 좀 더러워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