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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딜바다에서 얻은 정보로 싸게 구매한 리페라가 오늘 도착했습니다.
겉박스에서 이미 정은궐이라고 크게 주장하고 있습니다. 주소는 혹시 몰라서 가렸습니다.
속의 제품 박스입니다. 역시 정은궐이라고 대문짝만하게 박혀있고 싸인까지 그려져 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맘에 듭니다.
박스를 옆으로 슬쩍 당겨보니 서랍처럼 열리면서 리페라가 드러나네요. 처음엔 저 powered off가
스티커인줄 알고 떼보려고 했습니다만 화면에 직접 떠 있는 거라는 걸 알아채고 조금 놀랐습니다.
정은궐 에디션의 뒷면. 정은궐 특유의 로고와 사인이 박혀있습니다.
박스안에 들어있던 리페라와 정품 플립케이스, 그리고 보호필름까지 다 꺼내서 찍어봤습니다.
보호필름을 붙이고 케이스를 씌워봤습니다. 케이스가 불편하다고 해서 유니버설 파우치를 따로 주문했는데 괜히 질렀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이쁩니다. 작은 수첩 정도의 크기에다 질감도 좋아서 맘에 들었습니다. 보호필름은 손이 고자라 기포가 좀 생겼습니다만 거슬릴 정도는 아니라 그냥 방치했습니다.
틀어서 읽어봤습니다. 약간의 투톤현상이 상단부분에 있지만 AS 대상이 아니라 교환불가네요. 조금 거슬리긴 하지만 독서에 큰 지장은 오지 않았습니다. 버튼은 가운데를 적절히 눌러줘야 넘어가고, 폰 독서어플의 빠릿함을 기대했지만 그 정도까지는 아니었습니다. 전력소모가 적고 크기가 부담이 없다는 점이 장점. 독서의 가독성은 취향을 좀 탈 거 같네요. 폰에서 문리더 등을 사용하면서 불편함을 느끼지 못하신 분들은 굳이 구매할 필요가 없을듯합니다. 제품 자체는 상당히 괜찮은 편이니 궁금하면 구매하셔도 후회는 하지 않으실 거 같습니다. 이걸로 허접한 수령기는 마칩니다. 화질 더러운 사진과 지리멸렬한 글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사용기는 한 일주일 써보고 올릴 예정입니다. .
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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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대하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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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페라는 해상도가 좀 아쉽지만 독서하기엔 충분히 좋은 수준이고 가격도 좋으니 처음 이북리더기 사용하시는 분께는 더할 나위 없이 좋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