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선화동 실비식당입니다.

매운 실비 김치로 유명한 집이라 엊그제 대전 출장길에 들러서 먹었습니다....만...

매워요... 너무 매워요.... 너무 너무 맵습니다....

마지막 사진이 참치 넣고 비빈 비빔 공기인데 참치도 고추참치로 사서 완전 매웠습니다.

가게 이름인 소머리 국밥의 맛을 제대로 못느낄 정도로 혀가 맵더라고요.

그래서 국밥의 맛은 그냥 저냥이었던 걸로 기억이 나네요.

한 1시 30분쯤 먹고 오후 6시 정도까지 속이 아주 쓰리고 부글부글 하느라 혼났네요.

운전하고 올라오는 차 안에서 참 불안불안 하면서 사무실 도착 했단...;;

제가 뭐 매운걸 못먹기도 하지만 매운거 먹는걸 좋아해서 매운거 많이 먹는데 이건 좀 먹기가 힘들었네요^^;;

어휴... 지금 생각해도 속이 쓰린 이 느낌...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