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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순서가 맞나 모르겠네요.

1) 갯배타고 들어간 아바이마을 전경과 모듬순대.
갯배는 경험삼아 한번정도 타볼만은한데 두번은 탈필요없을것같아요. 줄도 너무 길고 성인남성분들 같이 땡겨야하는데 그때도 좀 뻘줌해서요.
그래도 아바이마을이라고 순대는 먹어줘야지 싶어서 모듬순대(소) 먹었는데 25,000원이에요. ㅠㅠ 먹고 나오는데 식당아줌마랑 지나가는아줌마랑 말싸움이 붙었는데 식당아줌마가 줄서서먹으면 뭐 다른줄아냐고 여기 전부 공장순대라고.. ㅠㅠ
다음에 속초가게되면 아바이마을은 이제 갈일 없을것같아요. 한번 가봤으면 된듯.

2) 청초수물회
오후 4시 좀 넘어서 이른저녁으로 먹었는데 그시간에도 대기가 20팀..ㄷㄷ
다행히 줄이 빨이 빠져서 금방 들어가 먹었어요.
맛집이에요.
아바이순대가 관광지용음식이라면 여기는 맛집이더라구요. 물회랑 섭국 맛나게 먹었네요.
여기도 가격 올라서 해전물회 23,000원이에요...

3) 외옹치항 바다향기로 둘레길
정말 예쁘고 좋았어요. 볕이 뜨거워서 더운것빼면 괜찮더라구요. 봄가을에 좋을것같아요.

4) 대관령 양떼목장
여긴 속초는 아니지만 돌아오는길에 들렀어요. 가장 만족도가 높았던곳입니다.
예쁘고 양들도 너무 좋았고 추웠어요!!!
여름피서는 양떼목장이 제일인듯요. 온도가 24도까지 떨어지던데요.. 볕때문에 약간 덥기도 했지만 그늘은 춥더라는..
나오는길에 양빵 팔길래 20분이나 줄서서 샀습니다.
맞은편에 호두과자집도 있고 감자떡도 있고 이것저것있는데 다들 양빵에만 줄서있어요.
맛는 그냥 풀빵맛인데말이죠 ㅠㅠ
양모양이라서 사야만했어요. 기가막혀 웃으면서도 줄서있던 1인입니다. ㅎㅎ

이번 속초여행에서 제일 좋았던 2가지는 양떼목장이랑 요트였어요. 세일링요트 타러갔는데 모터보트를 태우시더군요. 인원이 넷뿐이라 그런가 하고 좀 속상해했는데 최고였어요. 모터보트 최고!! 완전 스릴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