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련링크
본문
간만에 개처럼벌어서 정승같이 쓰고 왔습니다...
쥐꼬리만한 월급이지만... 먹을때는 아끼면 안된다는 생각이라.. ㅎㅎㅎㅎ
이태원에 있는 휴 135, 드라이에이징스테이끼 잔뜩 먹고 왔습니다.
저기 있을래나? 싶을만큼 안쪽으로 들어가야 있는 공간이구요, 실제 실내는 그리 넓지 않습니다.
들어가자마자 통로가 있고, 좌측 바 중심으로 길따라 냉장고가 구비되어 있습니다.
저곳에서 숙성중인 고기들이 보이네요... 번호별로 고기를 매겨두고,
숙성 시작 날짜와 무게등을 표기해두었습니다.
주문시에는 부위, 등급, 중량으로 구분하여 주문할 수 있습니다.
기본 세팅.... 차왕무시가 먼저 나오고... 안에는 소라를 같이 넣어 씹는맛을 더해주었습니다.
단새우 등이 들어간 차왕무시가 더 좋을텐데 하는 아쉬움이.. ㅎㅎㅎ
접시에는 1년 묵힌 갓김치를 씻어낸 것과 (적당히 매콤), 생 와사비, 그리고 입자가 제법 큰 소금,
마지막에는 폰즈소스가 있었구요.
주문은 한우 안심과 한우 채끝, 호주산 와규 등심으로 먹었네요...
3명이서 대략 800.... 좀 더 먹었으니..
보통 스테이크양이 200~250정도라면, 양은 적지 않습니다 ㅎㅎ
가격도 100그람당 가격으로 계산하니...생각보다 적지 않은 가격이.....
드라이에이징 된 고기들이라 적당히 초벌과 재벌을 통해 굽기를 잘 맞춰주셨고,
레스팅 이후 먹은 고기들은 그 맛이 제법 괜찮았습니다.
불조절과 고기 다루는 능력이 기대 이상이었습니다.
미듐레어지만 핏기가 밖으로 전혀 나오지 않았고,
씹을때 입에서 터지는 육즙과 향이 너무 맛있었네요.. .
다만.. 이후로 음주와 고기를 먹기 시작하면서 사진이 이걸로 끝...ㅠㅠ ㅎㅎㅎ
열심히 월급 모아서.. 또 갈 수 있도록 해야겠네요 :)
댓글목록
|
와 ㅎㅎ 맛과 가격이 동시에 궁금하네요!! |
|
드라이에이징 잘 된,
|
|
얏흥!!! |
|
헉 ㅋㅋㅋㅋㅋㅋ 가격이 와우.. |
|
가격이 저도 역시 와우 ! |
|
언젠가는 한번 꼭 먹어보고 싶은 '그것'이네요~ 말로만 듣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