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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나 저렴한 쿼츠만으로 갯수늘리기에 혈안이 되어 있는 냉혈색마입니다.
사실 냉혈색마란 닉은 20살때 네이버 가입하면서 만들었었는데 네이버를 거의 사용 안하다보니 딜바다에 네이버로 로그인 하면서 귀찮아서 그냥 놔둔겁니다.ㅎㅎ
와치게코에서 40파운드 조금 넘는 가격에 떨이친 그 놈입니다.
검판인줄 알았는데, 금속 표면에 무슨 짓인가를 해놔서 짙은 그레이지만 빛방향에 따라 오묘한 색이 비치는 고딴 마감입니다.
나쁘지 않네요.
인덱스와 핸즈의 야광부분이 옅은 카키색(샌드카키)인것도 잘 어울립니다.
저는 시간이 아닌 분이 표기된 시계가 처음인데, 처음에 잠깐 헷갈리긴 했지만 오히려 이쪽이 시인성은 더 좋은지 금방 적응되더군요.
함께 구입한 세일품목중 하나인 iwc 스트랩입니다.(이게 iwc카피란 이야기죠?)
이거 좋더라구요.
처음 볼때는 가죽이 얇아서 "에이~ 이게 뭐야..." 했는데, 써보니까 알겠는 부분이 상처가 금방금방 나고 어느정도의 상처 복원력도 있지만, 기본적으로는 상처가 누적되는 스타일입니다.
또 두께가 얇다 보니 약간의 신축성이 있긴하지만, 쉽게 끊어지거나 하지는 않는... 그러니까 빈티지스럽게 편하게 막굴리면서 사용하라는 거죠...
게다가 스트랩 안쪽은 생가죽의 거친표면때문에 파라핀같은걸로 코팅 마감을 해놓았는데, 착용감도 상강히 좋습니다.
스펙상으론 46mm라는데, 베젤이 거의 없고 다이얼 크기가 42정도 되다보니까 상당히 커보입니다.
제 손목이 18.5 이상은 될거 같은데, 제 손목에서도 오버사이즈 느낌이 날정도면 큰거죠.
체감상 48mm짜리 씨킹보다 더 크게 느껴집니다.
시계를 걸어볼때마다 느끼는 거지만, 시계차기는 참 좋은 손목이에요. 껄껄~
정말 이해가 안되는 한가지는 러그 안쪽 바넷봉 끼우는 구멍의 위치가 상당히 애매하다는 겁니다.
위쪽으로 치우친데다, 케이스와 너무 가까워서 어지간히 두꺼운 스트랩은 사용도 못하네요.
위에 있는 iwc스트랩도 억지로 끼워넣어서 바넷봉이 휘어진 상태로 고정된거라 여차하면 빠질것 같아서 얇은 스트랩으로 갈아 끼운 겁니다.
원래 전에 구입해놓은 가죽나토밴드가 이시계에 딱 어울릴것 같아서 구입한 시계인데, 그 스트랩은 가죽이 두꺼워서 사용도 못하네요...
그래도 케이스와 가까우면서도 위쪽으로 치우쳐져있어 가죽줄 사용했을때 시계 겉면에서 스트랩으로 바로 떨어지는 라인이 만들어지는건 좋네요.
혹시 러그 안쪽 구멍을 뚫어주는 곳도 있을까요?
아무래도 티쏘시계처럼 구멍을 하나 더 뚫어야할것 같네요.
시포 악마님들때문에 언제 오토에 손을 대는 짓을 하게 될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일단 저렴한 쿼츠들로 이번에 구입한 시계함 20개 채우고 나서 천천히 생각하자고 다짐은 한번 해봅니다...ㅠㅠ
근데 3개월도 안되서 10개 넘어갔어요... 이게 무슨...
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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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토 입문으로 3년정도 쓰다가 쿼츠왔는데 다시 오토로 못 갈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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쿼츠가 더 좋은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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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시계 디테일이 좋은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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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좋은데 러그 구멍 좀 해결할 방법이 없을까요? 엉엉...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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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경 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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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가진 시계 다 합쳐도 롤렉스 하나값도 안나온다는게 저로써는 자랑스러워요. 나름 잘 참고 선방한거거든요 ㅎㅎ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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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번째 스트랩이랑 아주 잘 어울리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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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지고 보니 다들 스마트워치 차고다니는 시대에 시계 자체가 촌빨 날리는 아이템 맞네요 ㅎㅎㅎ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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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실착사진이 더 잘나왔어요 ㅎㅎ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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폰카라서 그렇지 실물은 좀 더 괜찮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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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치게코 시계들은 참 센스 있는거 같아요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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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와치게코를 들락거리는 이유가 젊은 센스를 가진 디자인이 많다는 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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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유하신 시계들이 어떻게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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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성비 좋은 저렴한 쿼츠라면 저는 개인적으로 부로바와 빅토리녹스를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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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로바와 빅녹!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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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인 취저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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헉! 혹하는 구성이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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