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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테인하트 마린 레귤레이터 뒷면 리뷰
  리뷰 |
가을박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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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17-05-12 23:01:45 조회: 2,447  /  추천: 3  /  반대: 0  /  댓글: 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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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스테인하트 마린레귤레이터 뒷면이라기보다 ETA6498-2 무브에 대한 리뷰겠네요...아무튼 뒷면 씨스루백은 사파이어크리스탈, 파레트는 스테인하트가 항상 우기고 있는 메이드인스위스...제네바스트라이프로 파렛트를 컷팅되어있습니다.
2,라쳇휠과 크라운휠은 황동세팅에 스테인하트로고를 넣었습니다...외부에서 봤을땐 가장 눈에 띄는 거지만 큰 의미는 없습니다...ㅎㅎ
3,ETA6498-2는 탑급무브먼트입니다...6498-1은 스탠다드와 엘레보급만 나오구요. 1과 2의 가장 큰 차이점은 진동수차이입니다. 1은 18000bph, 2는21600bph로서 통상 고진동일수록 정확한 시간을 나타냅니다. 파워리저브도 46시간에서 56시간으로 늘어나고 내진장치도 잉카블록으로 밸런스휠도 금도금 글루시듀르휠로 업글이 되어있습니다.
4, 윤열기어의 이빨수가 스탠다드급에 비해 많습니다. 그리고 시계인들이 중요하게 여기는 헤어스프링도 니바록스1등급을 채용했습니다.
5, 고정핀인 루비도 레드루비를 쓰고 파란나사도 구운나사 산화철나사를 씁니다.
스테인하트사의 경우 마린이나 파일럿에 주로 쓰이는 6497/6498-1무브도 3자세차수정을 가해 시간오차를 잡고 있습니다. 스테인하트에서 밀고 있는 6497-1베이스 ST1무브를 쓰는 프리미엄급파일럿시계는 5자세차수정까지 들어갑니다. 물론 6498-2베이스 ST4무브도 5자세차수정까지 들어갑니다.
스테인하트에서 ST1도 6497-1 스탠다드급-스와치그룹의 외부 에보슈무브공급중단으로 스테인하트는 스텐다드무브를 사서 자체수정을 가한 엘라보급 무브를 차용합니다- 무브를 쓰면서 갑자기 ST4는 6498-2 탑급을 쓰는 이유는 모르겠습니다만 시계본체값 630유로를 들여서 살 가치가 있다고 전 판단해서 샀습니다...ㅎㅎ
글만 길어지고 재미는 없어지면서 진지하게만 썼네요...ㅎㅎ
P.S...국내에서 스테인하트를 많이 팔고 있는 모사이트는 무브먼트를 6498-1으로 잘못 표기하고 있네요...보증서에 보면 수기로 직접 6498-2라고 명시되어 있습니다.

추천 3 반대 0

댓글목록

정성글 좋습니다ㅎ
시계 뒷백이라는게 참 웃긴게 안뚫여있으면 아쉽고 뚫여있으면 웬지 이거땜에 가격올라가는게 억울하고 그맇더라구요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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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임온리 수동시계 앞면이 심심할 수가 있어 씨스루백을 애용합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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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98-2 무브에 대해 상세하게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가을박새님 덕분에 괜찮은 수동무브 하나 들이고 싶은 생각이 드네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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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유니타스6497-2는 예전부터 파넬라이나 위블로 등 고급 파일럿시계를 만드는 회사에서 많이 사용했으나 6시 독립초침인 6498-2는 잘 차용을 안하더군요...마린워치란게 자체가 기본 드레스워치 속하다보니 유니타스무브의 크기를 감당하지 못해서 구런가 봅니다...ㅎㅎ 저도 6498-2무브 사용시계를 처음 봤어요...그동안은 무브만 봤는데...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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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한 리뷰는 추천이죠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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흙시계님이 몇 개의 시계를 운영 중이신지 궁금한 일인입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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