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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에는 사진이 안올라가서 다시 여쭤봅니다! 그냥 궁금해서요ㅎㅎ 귀찮게해드려 죄송합니다!ㅋㅋ
사진에 나와 있는것들이 현재 제가 가지고 있는 시계형 다이빙컴퓨터입니다! 수심, 무감압한계시간, 상승속도, 기체변경 등의 기능이 추가되었다는것만 빼면 사실 일반 다이빙시계와 구조적으로는 다른게 전혀 없어 보입니다. 가운데 순토 플라스틱 재질 제품은 다이빙시계와 비교해 두껍지도, 견고해보이지도 않지만 실제로 수심 100미터까지 가능한 제품입니다. 좌측부터 수심 120미터, 100미터, 200미터 등 표기된 그대로 수심보장합니다.
제가 궁금한 건 똑같이 시계로 판매되는데 왜 다이빙 컴퓨터(시계)는 표기된 대로 보장이되는 반면 일반적인 다이빙시계는 표기와 전혀 다른 방수능력을 지니고 있는지입니다. 일반인들은 사실 100미터 적혀 있다면 수심 100미터까지 착용하고 들어갈 수 있다고 생각하잖아요! 저도 당연히 된다고 생각했는데 시계 소개글 보면 100미터 제품이 수심 50미터도 아니고 워터파크 정도는 마음놓고 쓸수 있다정도로 이야기하셔서 이건 왜 이런가 싶어서요! 표기 기준이 따로 있어서 그런건가요?
어떻게 생각하면 사기가 아닌가 생각되기도하구요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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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과로스님의 댓글

벨과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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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16-07-16 23:49

시계에 표기된 Water Resistant 000M 이거는
실험실에서 일정 시간동안만 정적 압력 테스트를 통과했다는 의미입니다.
다이빙과 같이 실제 깊은 물속에서 "반복적으로" 사용 가능한지를 테스트한 것이 아닙니다.
그래서 50~100M 표기의 시계라 하더라도 강한 수압이 동반되는
제트스키, 스킨다이빙 등에는 사용하지 않도록 매뉴얼에 나와 있습니다.

이거랑 별개로 ISO 6425 인증을 통과한 시계는 본격 스쿠버다이빙에도 사용할 수 있는데요
물속에서의 신뢰성, 온도변화에 대한 내성, 야광성능, 응결테스트 등등 각종 테스트를 거칩니다.
이런 녀석들은 메이커에 따라 Diver's 200M, 300M 등으로 표기하기도 합니다.
특히 300M 이상은 테크니컬 다이빙에도 사용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굳이 Diver's 표기를 안 쓴 시계들도 오이스터형 케이스를 사용한 모델이거나
정통 다이버워치를 표방하고 나온 제품들이라면
왠만한 다이빙에는 전혀 무리 없이 사용할 수 있습니다.
롤렉스 서브마리너, 오메가 시마스터/플래닛오션, 론진 레전드다이버, IWC 아쿠아타이머, 태그호이어 아쿠아레이서 등등 많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