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에 나와 있는 제품이 카시오 DEP-610인데 이 시계 유리만 교체 가능한가요? 혹시 서울, 유리교체 잘하는 곳 있으시면 추천부탁드립니다. 지금은 위에 보호필름같은걸 붙여놔서 나쁘지 않아보이는데 벗겨내면 사포로 간것처럼 아예 글자 구분이 안될 정도입니다. 

워낙 오래된 제품이지만 조금 특별한 의미가 있어서요.  

제가 대학시절 스쿠버다이빙 팀에 있었는데 현재도 그 인연으로 스쿠버다이빙(수중사진)을 업으로 하고 있구요. 그걸 알고 있던 당시 여자친구(지금은 16년된 와이프^^)가 1999년도 대학졸업선물로 다이빙 시계를 선물해줬습니다. 지금도 시계를 판매하는지 모르지만 부산 자갈치 깡통시장에서 구입했었죠!^^

원래 시계줄은 갈라져 끊어졌고 계속 서랍속에서 잠들어있다가 요즘 이곳을 찾다가 문득 생각이나서 오늘 착용하고 왔네요. 

애정을 가지고 찰 수 있게 유리도 이참에 교체해줄까합니다. 나토밴드도 알아보고 있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