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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에어맨이 제손에 들어왔습니다ㅠ

원래는 현행모델인 베이스22 메탈버전이 목표권이었으나 가격의 압박으로ㅠ

그러던중 이베이에서 잠복중 좋은가격에 올라온놈을
바로 낚았습니다. 베스트 오퍼까지 받아줘서 정말 저렴하게 산것 같습니다ㅎ

이베이 중고거래는 약간 복불복인지라 걱정이 많았지만 다행히도 매우 상태가 좋네요.
가죽줄은 거의 새것에 가까운 정품에다가 메탈줄도 폴리싱을 한번 한 모양이더군요.
덕분에 버클에 있던 글리신 각인은 사라졌지만 그거야 나중에 아쉬우면 다시 새기면 되는거지요. 엄청 집중하니 희미한 흔적이 보이긴 하네요ㅎ

이 모델의 특징은 24시간 GMT 라고 생각합니다.
요즘 나오는 에어맨은 메인 시간도 24시간인데 반해 이놈은 메인핸즈는 12시간계고 GMT핸즈만 24시간계입니다. 베젤의 24시간계까지하면 총 3개의 시간이 표시 되겠군요.

물론 디자인적인 요소로만 즐길 생각입니다ㅎ

이로써 저의 육해공 컬렉션이 드디어 완성입니다.

드림워치로 모든 컬렉션을 채우려한다면 정말 끝도 없고 만족도 힘들겠지요. 하지만 지금 당장은 거짓말 처럼 기추 욕구가 거의 들지 않습니다.
항상 새로운 시계를 사면 '자 그럼 이제 또 다음 시계를 향해 달려볼까?' 하는 생각이 들었었는데ㅎㅎ

그래서 당분간의 기추생활은 접을까 합니다. 당분간이 얼마나 갈지는 모르겠지만 아마 꽤나 오래 가지 않을까요?
아 물론 제니스 까지는 복원 할껍니다ㅎ

좋은 밤 되시길.

댓글목록

사림인님의 댓글

사림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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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17-05-29 22:24

오 축하드립니다. 에어맨으로 육해공 완성하셨군요. 브슬 구하기 쉽지 않은 거 같은데 부럽습니다.
참고로 말씀드리면 base22 모델들도 12시간계 + GMT 와 24시간계 (purist 라고 불립니다) 두 종류로 판매되고 있습니다. 저는 그냥 24시간계를 경험하고 싶어서 purist로 구매한거고 다른 분들 예컨대 타잔님 같은 경우에는 그냥 12시간계 GMT 모델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