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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 막 배송 받아 시간 세팅하고 쓰네요.
일단 첫인상은 의외로 무겁다는겁니다. 쿼츠 크로노그래프가 이렇게 무게가 나갈 줄은...
그리고 날짜창 디자인이 별로입니다. 사진으로 볼 때도 다이얼이 두꺼운데 날짜창을 저렇게 수직으로 뚫는 건 좀 아니지 않나 싶었어요. 실물로 봐도 역시 너무 깊어서 각도에 따라 날짜가 잘 안보입니다.
또 하나 6시 서브다이얼. 시계 종류가 월드타이머고 숫자가 24까지 표시되어있어서 평소에는 듀얼타이머라고 착각했는데 전혀 상관 없었습니다. ← 듀얼타이머 맞습니다. 아무리 생각해도 듀얼 타이머가 아니란 게 이상해서 찾아보니 설정하는 설명이 있네요;
솔직히 많고 많은 팬더들 중에 이걸 고른 건 좋다는 말들이 많아서였는데 평가가 좀 부풀려졌다 싶습니다. 무브먼트의 기능에는 있는지 몰라도 이 시계의 디자인으로는 못 쓰는 기능들도 있는 거 같고 말이지요.
그래도 전체적으로 균형잡인 디자인이고 예쁘니 좋네요. 디자인 보다는 기능성에 혹한 건데 사고 보니 기능보다는 디자인이 훌륭합니다. 세이코가 스뎅 깎는데는 도가 텄다는 걸 비교적 하위 라인인 스피릿으로도 알겠다는.
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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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 보는 모델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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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름 알려진 모델이긴한데 실제로 샀다는 사람이 적긴 하더라고요. 감사합니다ㅎㅎ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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흰판은 블루핸즈 또는 팬더크로노가 정말 멋지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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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보다보면 홀리는 배색들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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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그가 특이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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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따로 제작해야할 겁니다. 세이코에서 전용 줄을 만들어주거나 아답터가 나오지 않는다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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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모델도 있었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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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죠. 시계 종류별로 하나씩만 사도 파산할 거에요. 팬더의 캐주얼한 느낍은 참 좋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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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명서를 가만히 보니 일본어가ㅜ아니라 중국어(?)네요...ㅎㅎ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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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또 요상한데 저건 설명서가 아니라 태양광 충전에 대한 주의문 같은 거고 양면이에요. 반대편은 일어. 웃긴건 설명서는 2개국어인데 일본어랑 영어고 이 모델은 일본 내수용입니다. 직구를 했는데 어떻게 돌고돌아 이렇게 됐는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