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올만이네요. 팔방미인으로 기추 신고합니다(개취)
  스캔데이 |

mh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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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18-12-15 09:31:58
조회: 1,822  /  추천: 2  /  반대: 0  /  댓글: [ 6 ]

시포에 올만에 글을 남기네요.(옆 동네에도 함께 ㅎ)

배송이 블프 시즌이라 그런건지 열흘이 넘게 걸렸네요.
역시 조마샵이네요 ㅎㅎ
첫번째 주문때 배대지 주소를 잘못 적어서 다행히 오늘에야 환불받고 ㅠㅜ 두번째 주문 상품으로 받았는데
가격을 무려 50불 가까이 더 할인한 가격에 샀네요 유후~
이게 전화위복인가봐요 ㅎㅎ

그러나...
나중에 보니 배송비가 3딸라나 더 할인해줬더군요ㅠㅜ
여기까지 각설하구요..

이 모델은 블프때 우연히 알게된 모바도 칼랜도플랜 시리즈의 헤리티지 모델인데
저의 빈티지 클래식 감성과 칼침, 블루핸즈 등의 니즈를
제대로 충족한 녀석입니다.

모바도 시계에 원랜 전혀 관심이 없었으나 사진을 보자마자 딱!
오메가의 아쿠아테라 인덱스가 생각나고,
블핸 초침을 보니 저의 워너비인 미도 바론첼리 헤리티지와 노모스 탕겐테가 떠오르고,
칼침을 보아하니 그세와 더시티즌의 칼침이 연상되는 것이 이건 무조건이다 였습니다.

다이얼을 흰색이냐 아이보리냐 고민을 좀 하긴했네요.
한동안 쿼츠 시계를 거들떠 보지 않았는데
망설이게하지 않더군요 ㅋ
쿼츠의 장점이 질릴만하면 잘 모셔두고 나중에 다시 편하게 꺼낼수있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관심있는 분은 참고하시라 주절주절 써봤습니다.
올만에 기추고 연말 선물 느낌이라 ㅎㅎ

특징)
아이보리색 다이얼
입체감있는 양각 인덱스 모양 (날짜창 테두리까지)
칼침 핸즈에 초침은 블루핸즈
아름다운 야광(양각 인덱스와 칼침 모두)

총평) 세련되면서 클래식한 외모와 준수한 마감의 제품이 관세이하로 나왔다면 이야말로 득템이다.

개인적으론 미도 바론첼리 헤리티지와 노모스 탕겐테의 뽐이 당분간 없을 것으로 예상합니다.
아마 이 녀석은 셀링 리스트에도 안 오를 것 같아요.
중년이되서도 어울릴 아이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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