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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불짜리 미요타 8215 무브의 오토매틱 시계인 스피니커의 타볼라라입니다.
아무리 가격이 좋다고 해도, 디자인이 특이한 걸 좋아하는 제 취향에 잘 맞는다고 해도 하루에 몇분씩 느려지는 오차는 좀... 심하더군요.
그래서 과감히 뜯어보았습니다.
인생사 모든것이 그러하겠지만, 역시 뜯어놓고 보니 별거 없습니다.
벨런스 휠 위에 있는 인조루비 주변을 보면, +,- 표ㅕ시와 함께 아랫쪽에 오차율을 조정할 수 있는 손잡이? 가 있습니다.
요걸 + 쪽으로 조금 옮겨봤더니 확실히 눈으로만 봐도 그전엔 좀 느리다 싶었던 초침이 빠릿하게 움직이는 느낌이 나네요.
내일 이시간에 오차가 얼마나 되는지 봐야겠습니다.
기대되네요~^^
비 많이 옵니다.
길 미끄러우니 조심하시고, 지나가는 차로 인해 강제 워터파크 소환되지 않으시도록 조심들 하셔요~!^^
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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헐.. 이게 끝인가요? 먼가 더 조정해야 됄것만 같은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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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랫쪽 손잡이도 두개(똥그랑땡 두개 박힌 손잡이와 병뚜껑모양 손잡이)인데 어느쪽 움직셧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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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링해서 배운걸로는 오른쪽 병뚜껑 모양으로 조정하는거라는데, 일단 그거 하나만으로도 조절은 되는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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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동수로 일오차쟤는 어플이 있던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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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전용기기도 아니고 핸폰 어플을 신뢰한다는건 좀 이상해서 저도 오차 재보면서 하고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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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언젠간 과감히 뜯어보고 싶습니다 ㅠ 새가슴에 집에 고양이가 있어서 시계가 속살을 드러내면 고양이 털이 기어 사이로 들어가 오차란 이런것이다 를 보여줄 것 같아서 못하겠네요 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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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강아지를 키우지만 뜯어봄직한 가격의 시계를 하나 미리 장만해두길 잘했단 생각이 드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