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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여행보럼을 만들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이번 강원도 여행은 약 2달전부터 친구들(총 저까지 3명의 남자)과 함께 제주도 여행을 위해
경비 100만원을 모았으나...
막상 비행기표를 예약하려보니 공휴일 및 주말에는 저가항공마저 가격이 조금 쎄지는 상황을 발견하고 당황을 하게 되었습니다~ 1인 왕복 10만원정도를 예상했으나 막상 20만원이나 들어가는 것이였죠...ㅠㅠ
그리하여 비행기값으로 60만원이 나가는 것이 아까워 저희는 국내의 지역을 여행하기로 일정을 바꾸게 되었습니다 ㅎㅎ
처음에는 부산, 남해바다쪽, 전라도 등등 많은 곳을 갈팡질팡하다가 결국에는 식도락 여행으로 주제를 잡고
강원도를 목표로 잡고 여행을 떠나게 되었습니다~
가진것 없는 20대 후반의 남자3명이기에 2박3일동안 강원도 맛집들을 알아보기 시작했습니다.
결국 알게된것은 맛집은 서울에 많다는 것이였습니다 ㅠㅠ
그래도 한번 가보자하여 무작정 여행을 시작하였습니다~
여정을 먼저 말씀드리면~
쏘카(카쉐어링)을통한 K3차를 한대 2박3일 대여를 하였으며, 쿠팡을통해 펜션을 1박씩 2곳을 예약하였습니다.
서울(회기역) 밤8시 출발 -> 강원도 횡성펜션(1박) -> 오전 횡성 횡성축협 한우프라자(아점) ->
-> 횡성 한우축제장 한우 구입(마침 한우축제 기간이였습니다) -> 봉평차이나 해물갈비짬뽕 (늦은 점심)
--> 속초 대포항 난전시장(간단한 해산물 구입) -> 예약한 펜션에서 바베큐 파티(한우+해산물) ->
--->펜션에서 밤바다 구경 및 미션임파서블 로그네이션 감상 ->
-> 오전 바다 수영 및 남은 재료로 해물라면 + 한우 ㅋ -> 속초 전통시장(만석 닭강정, 오징어빵
-> 강릉 페라로사 커피공장 (커피 마시러 2시간 운전하여 이동...ㅜㅜ)
-----> 서울집으로 이동 (8시간 걸렸습니다ㅠㅠ 차가 너무 막혀요)
이러한 일정으로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여기부터 하나씩 사진을 첨부하여 설명 및 먹방후기를 보여드리겠습니다. ㅎㅎㅎ
1. 출발후 첫 휴게소 (가평휴게소에서 간단하게 저녁식사)
사진 순서대로 말씀드리면 가평한우잣국밥(발음주의), 스페셜돈까스, 왕새우튀김우동 이렇게 한그릇씩 먹었습니다. 맛은 그냥 평범했습니다~ 여기 가실분은 왕새우튀김은 비추입니다. 모둠튀김우동을 드세요~ 왕새우+다른튀김들이 추가되어있는데 가격은 동일하더군요 ㅠㅠ
2. 하루밤 잠깐 잠만 자고 나온 펜션입니다.
산속 어딘가에 깊숙한 곳에 있습니다 ㅎㅎ
경치와 방은 좋았습니다~ 하지만 너무 잠간 묵어서 별다른 정보는 없습니다.
펜션이름은 클럽아비오 라는 곳이였으며, 하루밤가격은 3명기준 5만5천원이였습니다.
침대가 많이커서 남자 3이 누울만했지만 2명만 넓게 눞고 한명은 바닥에 준비된 이불을 깔고 잤습니다.
3명이 자기에 부족함 없이 넓었습니다~ 4명까지 가능할것 같습니다.
3. 횡성축협한우프라자에서 식사 입니다.
괜히 횡성한우 횡성한우 하는게 아니라는 것을 느꼈습니다.
가격도 횡성한우였습니다..ㅠㅠㅋㅋㅋㅋ
저는 꽃등심이라는 메뉴가 가장 비싼 부위인줄 알았습니다. 사진에선 꽃등심이 가장 비싸게 보이지만
메뉴판을 한장만 넘기면 꽃등심은 저렴한 부위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최소 4만원에서~ 6만원이상의 부위들이 등장하는데 사진은 못찍었네요 ㅠㅠ
저희는 꽃등심, 안심, 채끝살 이렇게 먹었습니다~
특히 차돌된장찌게가 맛이아주 죽였습니다 ㅎㅎ 얼큰하고 구수하고~
밑반찬들도 너무 맛있었고요~
다른말 필요없이 사진입니다 ㅋㅋ
4. 횡성 한우축제장 입니다.
여기에선 간단히 축제구경과 우리의 주 목적인 바베큐에 쓸 좋은 한우고기를 구입하였습니다.
횡성 축협과 농협에서 판매하는 나름 저렴한 횡성한우들을 볼수 있었습니다.
딱히 볼거리는 없었는데 사람들이 바글바글 했습니다 ㅎㅎ
여기에선 안먹어본 갈비살, 부채살, 안창살, 차돌박이를 구입했습니다 ~
축협식당에서 먹은것보단 직접 고기만사니 저렴하긴(?!) 했습니다...
5. 속초 펜션 가는길에 봉평에 들려 봉평차이나에서 해물갈비짬뽕과 머루탕수육을 냠냥
다이어트 할때부터 TV에서 엄태웅이 딸과 함께 먹는 모습을보고 내가 저건 꼭 먹어보고 말테다 하고 다짐했던 해물갈비짬뽕을 이번기회에 먹게 되었습니다.
한 오후 4시쯤이였는데 해물갈비짬뽕이 저희까지가 마지막이었습니다.(정말 다행이였죠...)
줄은 한 30분정도 서서 기다렸습니다.
역시 맛집이였습니다. 저녁을 또 먹어야 하기에 여기선 3명이서 짬뽕1개와 탕수육 소짜로 하나만 시켰습니다. 그래도 양이 많더라고요~
혼자 1그릇다먹긴 배고파도 힘들것 같아요...양이 진짜 많아요~ㅎㅎ
6. 속초대포항 난전시장입니다.
여기에선 조개류와 새우만 구입하고 사람들이 많이 줄서있는 튀김집에서 새우튀김과 오징어 순대를 사서 맛을 보았습니다 ㅎㅎ
줄을 괜히 서있는게 아니더군요 ㅋㅋ
대포항 난전시장은 노량진수산시장같지 않고 무슨 광광명소 같은 느낌이였습니다.
사진을 보시면 살짝 이해가 되실지는 모르겠네요~
7. 속초에서 예약한 펜션 코스트 하우스 입니다.
전객실이 오션뷰라고 합니다. 방도 넓고 깨끗하며 오션뷰 너무 환상적으로 좋았습니다.
동해바다에서 일출과 함께 기상할 수 있었으며, 시원한 바다풍경화 파도소리를 들을 수 있었습니다.
숙소가 너무 맘에 들어서 명함도 챙겨왔네요 ㅎㅎ
옥상에서 바베큐 파티를 할 수 있게 되어있었습니다. 이용비는 15000원이였습니다.
펜션은 공휴일이기에 비쌌는데요 3명기준 11만원정도 였습니다. 아주 만족스러웠어요~
평일에가면 5만원이면 방을 빌릴수 있는것 같더라고요~
밤에 바베큐를 즐기고 방에들어와 미션임파서블 로그네이션을 봤습니다. 재밌네요 미션임파서블 ㅎㅎ
주인공 멋있고 여주인공 이쁩니다 ㅋㅋ
방+해변+바베큐+오전 라면 사진 한방에 갑니다.ㅋ
8. 속초전통시장 입니다.
속초전통시장에서 가장 유명한 만석닭강정과 지나가다 얻어걸린 오징어빵(오빵) 입니다.
만석닭강정은 가는길에 차에서 잠깐잠깐 먹었는데 정말 맛있더라고요~
맛있는 양념통닭느낌이였습니다. 뼈도 있고요~
오빵은 호빵맛인데 안에 오징어가 조금 들어있어서 식감이 좋았어요~ 호빵맛도 맛있고요~
사진이 귀엽네요~ 오빵 ㅋ
9. 마지막 여정인 강릉 테라로사 커피공장 입니다.
가는길에 구름이 멋있어서 찍은것도 있고요 커피공장에 줄이 너무길어 앉아서 먹을 순 없었습니다.
그래서 테이크아웃을해서 먹었는데 맛있네요 커피 세계 각국의 맛좋은 원두들을 바리스타들이 바로바로 커피로 만들어주니 더욱 분위기도 났고요~
커피 포럼에도 올려야 겠네요 ㅋㅋ
강릉 가시면 꼭 한번 들려보세요~
아참 그리고 강릉 커피축제라서 커피거리가봤는데요 완전 별로고 비추입니다...ㅠㅠ
그냥 바닷가에 커피집들있어서 바다보면서 커피 마시는것은 좋은데 프렌차이즈가 너무 많네요~
스타벅스 카페베네 공차 등등 다있네요 ㅋㅋ
커피거리보단 테라로사 커피공장 본점으로 가세요~
이것으로 저의 허접한 강원도 식도락여행 후기를 마칩니다~
응원해주시고 읽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2박3일 총 여행경비는
차 랜트비 관련 30 만원 + 숙소 17만원 + 먹는 식비 35만원(한우만 20만원 .. 후덜덜)
이정도해서 80만원 조금 넘깨 쓴것 같네요~
큰맘먹고 모은 100만원 다쓰려고 했는데 남았네요 ㅋㅋ
랜트비가 의외의 복병으로 비싸게 나왔어요 ㅠㅠ
다음엔 쏘카말고 랜트카로 해봐야겠네요 한 5~10만원은 줄일 수 있지 않을까 하네요~
제 일정이나 가격이나 정보에 관해서 더 궁궁하신게 있으시면 댓글 남겨주세요~
다 공개하겠습니다 ㅋㅋ 이미 거의다 공개되어있겠지만요 ㅋㅋ
다음여행은 겨울에 스키장한번 갈까 합니다 ㅋ
스키장 한번도 안가봤거든요 ㅋㅋ
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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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심한 밤에 먹방여행을 보다니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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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번쯤 들려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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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와 ㅎㅎ 먹방 찍으셨네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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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방여행 다녀왔죠 ㅎㅎ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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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배고프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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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징어빵 독특하네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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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빵 맛인데 오징어가 들어있어서 식감이 좋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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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평 짬뽕 먹고싶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