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여행을 2010년부터 매년 갔었는데요

우도가 너무 좋아서 매번 숙박을 합니다...

보통 오후 5시30분쯤 성산항에서 우도로 들어가는데요

특별한 이유는 없고

이시간대에 우도에 들어가면 사람이 없어서 좋더라구요

6시가 되면 사람들이 대부분 빠저 나가 섬이 조용해요

그리고 우도봉에서 일출이나 일몰 보면 너무 좋더라구요

우도에서 숙박은 시설 좋은곳이 없어요 ㅠㅠ

저는 서빈백사앞 하얀x 에서 숙박을 햇엇는데요

주인아줌마 친절하고는 거리가 멀지만

서빈백사앞에 편의점이 있고

야간에 여기앞에서 맥주 마시면 넘 좋아서 여기에 머물러요

암튼 친구랑 성산항에서 배를 타고..우도로 들어 가는데

배에서 일하는 아저씨가 지금 들어가면 언제 나오냐고.. 이것저것 물어보시네요

저는 항상 이시간에 들어가고 ... 이런저런 얘기하다가

친구가 저녁으로 매운탕 먹자는 얘기까지

아저씨가 매운탕 집을 소개 시켜 주었어요

그게 어해촌

게스트하우스도 같이 한다네요

오토바이 타고 한바퀴 뺑뺑 돌았는데 찾질 못하고..

하얀x에서 숙박 할려니 친구가 남자임에도.. 이불 배게 이런걸 너무 신경써서 결국 숙박을 못하고

한바퀴 도는중에 이 아저씨를 다시 만났어요

매운탕은 먹었냐 부터 ㅋㅋㅋ

못찾겠다..

결국 이 아저씨가 사장님 한테 전화해서..

주소 받고 갓는데요

친구가 넘 맘에 들어하네요

생긴지 얼마 안되어서 이불하고 배게등이 전부 새거라..

친구가 넘 좋아하구요

시설은.. 우도에서 시설 좋은게 없어서

민박집을 게하로 개조했다고 생각하시면 될거 같아요

가격은 25000원 이고 조식포함인데요

반찬이 너무 맛있고

오뎅볶음

김치

호박전

동그랑댕

무슨 나무뿌리에 줄기인데 넘 맛있어요 기억력에 좋다던데..

고등어구이

성게국

완전 진수성찬으로 나와서 너무 좋앗어요

혹시나 우도에 숙박하실분들은 참고 하세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