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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요일에 결정하고 토요일에 다녀온 2박3일 홍콩 후기
해외 |
소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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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16-06-21 16:41:01 조회: 685  /  추천: 1  /  반대: 0  /  댓글: 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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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요일 아침에 와이프한테 홍콩 갈까? 한마디 한게 시작이되서...

 

금요일에 항공권 + 호텔 예약하고 홍콩 2박 3일 다녀온 후기 입니다.

항공은 진에어(진에어 홈피-스마트할인), 호텔은 침사추이의 YMCA 호텔(인터파크투어) 예약했습니다.

 

1일차 

1. 9시 40분 출발인데 공항에 7시 50분쯤 도착했더니... 수속 막바지라 창가자리는 다 찼다네요;;;

2. 홍콩에 도착 후 옥토퍼스카드 사고 AEL 2인 산 후 카오룽(구룡)역 으로 가서 세븐일레븐에서 홍콩 유심 구매 이후 K2 호텔 셔틀 타고 침사추이에 도착했습니다. (AEL 목적지를 말하라는데... 구룡Station 하니 못알아 듣네요;;; 와이프가 옆에서 카오룽 했습니다;;)

3. 카오룽 역에서 호텔 가는데... 엄청 밀렸습니다. 가까운 거린데도 공사와 토요일 정체 로 인해 1시간은 걸린것 같아요

4. 오후 3:40 분 호텔 체크인 후 (AS possible as high floor 했는데... Good view 로 했어야 했어요... 뷰가 똥망이었습니다 ㅠㅠ)  배고파서 세레나데 레스토랑에서 점심 먹으려고 했으나 예식이라 안받아 주더라구요. 하버시티의 크리스탈 제이드 가기로 변경하고 열심히 이동...

5. 크리스탈 제이드 에서 탄탄면, 딤섬 2개, 칠리새우 주문 차는 기본으로 주던데.. 나중에 돈받더라구요...

6. 이후 고민하다가 하버시티 구경 좀 하고 주위좀 둘러보면서 비첸향 산 후 마카오레스토랑에서 에그타르트만 사먹음(사람들이 이상하게 쳐다봤어요... 식당인데 홍콩 사람이랑 합석시키더라구요) 좀 지쳐서 호텔로  

7. 오후 8:00 부터 15분간 한다는 야경 쇼 보러 다시 나와서 야경 보고 몽콕 야시장 갈까 고민하다가 너무 피곤해서 하버시티에서 먹을거리 사서 호텔 로.... 간단히 맥주 좀 마시고 Zzz....

 

2일차

1. 아침 완탕면 먹고 MTR 타고 센트럴 역으로 이동

2. 9시쯤 미들로드 에스컬레이터 도착했으나... 일방통행인데 내려오는 방향만 있음??? 맨붕해서 방황하다가 좀 올라가 보니 밤 ~ 아침10시 까지는 내려오고 20분 정도 이후 부터 올라가는 방향으로 바뀌더라구요... 근처에서 시간좀 때우다가 오르막 방향으로 바뀌고 미들로드 에스컬레이터 좀 올라가다가 걸어 내려 오면서 유명하다는 에그타르트 사서 근처 커피숍에서 커피랑 같이 먹으면서 좀 쉬었습니다.

3. 와이프가 발아프다고 신발 산다고 트램타고 애드미랄타 역까지 가서 퍼시픽 플레이스에서 구경좀 하면서 신발 하나 샀습니다. 핏플랍 샀는데... 아마존이 더 쌉니다 ㅠ_ㅠ 당장 발아프다고 해서 그냥 삼...

4. 다시 트램타고 센트럴 역으로... 일요일인데 중간중간에 필리핀가정부? 들이 거리에 엄청 많습니다... 박스나 돗자리 깔고... 사방 팔방에... 그 사이를 뚫어가며 북경오리 점심을 먹었습니다... 먹다보니 느끼하고 얼마 안되보이던 양이 어찌나 많던지 ㅠㅠ 반정도는 남겼습니다.     

5. 이제 피크트램을 타러 헤매기 시작합니다... 더워서 땀은 줄줄 나고... 길은 헤매고... 결국 찾긴 했는데... 2시간은 헤맨듯 합니다...

6. 피크트램에 줄이.. 헐... 일요일이라 그런가... 오후 3시 쯤인데도... 사람이 어마어마 하게 많습니다... 대기하는 곳에 에어콘도 안나옵니다... 땀으로 목욕하며 간신히 탔습니다 ㅠ_ㅠ 약 70도 정도의 급경사를 올라가더라구요... 우측 풍경은 멋졌습니다...

7. 빅토리아? 꼭대기 전망대... 돈 내랍니다... 덥고 짜증나고... 전망대는 안가고 버거킹 입구에서 좀 보다가 버거킹에서 음료 하나씩 마시며 쉬고 버스 타고 내려왔습니다. 버스가 천국입니다... 피크트램 타느니 버스탈껄 그랬습니다 ㅠ_ㅠ

8. 버스가 선착장까지 옵니다. 페리타고 다시 침사추이로 왔습니다. 너무 더워서 탈진 상태 입니다 ㅠㅠ

9. 쇼핑몰에서 어머니/장모님 선물 사려고 아울렛, 하버시티 돌아다니다가 가격보고 포기, 살만한 가격은 물건 질이 별로고... 질이 괜찮은 물건은 가격이 넘 비싸고... 세일기간이라는데도 뭐가 이리 비싼지 ㅠ_ㅠ 주변에는 쇼핑백 든 사람들이 넘쳐납니다... 저녁이나 먹으러 가기로...

10. 성림거 에서 국수 먹고 호텔로 왔습니다... 몽콕 야시장 가려 했지만.. 더위에 너무 지쳐 잠들어 버렸습니다 Zzz

 

3일차

1. 1시 20분 비행긴데 11시까지는 공항에 가야하고... 침사추이 에서 늦어도 10시에는 출발해야 할것 같습니다...

2. 아침 8시에 체크아웃하고 근처에서 조식과 흰죽? 을 먹었습니다...

3. 9시 까지 스타벅스에서... 9시가 되도 점포들은 안 열더라구요... 9시 15분쯤 제니스쿠키 사러... 벌써 6가지맛은 품절... 4가지 맛 3통 샀습니다...

4. A21 번 버스 타고 공항으로... 1번 게이트에서 너무 일찍 왔는지 진에어 탑승구가 안열려서 좀 기다리다가 (이시간에 옥토퍼스 환불할껄;;;) 티켓팅

5. 아래로 내려가서 옥토퍼스 환불하고 통관 하고 마지막 면세점에 가보았습니다. 여유있을것 같았는데 1시간도 안되더라구요...

6. 면세점에서 어머니 코치 가방 하나 샀습니다.(50프로 할인도 하고 있었음) 아울렛이나 매장보다 훨씬 사고 품질도 좋았습니다... 주변좀 더 보다가 비행기 타러...

7. 비행기타고 한국오니... 오늘은 한게 아무것도 없는데 벌써 6시 50분 입니다... 1시간 시차가  생각보다 크네요...

 

집에와서 아이들 봐주신 어머니께 감사 인사 드리고;;; 애들 좀 달래고...

홍콩에는 애들 데리고 갔으면 큰일 날뻔 했어요 (초1, 초2) 덥고 애들 좋아할만한 것도 별로 없었고(스케쥴은 애들 위주로 안짜서 그런가;;; 디즈니랜드도 안가고)...

 

아무튼 짧은 2박 3일 후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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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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