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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노이 도착 첫째날,
호텔에 간단히 짐을 풀고 나왔다. 베트남의 기온과 습도가 호텔 밖으로 몸이 노출되자마자 엄습해 온다.
내가 서있는 곳이 인도인지, 가게인지, 아니면 오토바이 주차장인지 모를 정도로 혼잡했다.
차도 역시, 자동차, 오토바이, 씨클로들이 한데 엉켜 길 건너기가 무서웠다.
베트남 오기 전부터 하룽베이를 갈 것인지에 대한 확신이 없었기에, 몇 군데 여행사를 돌고는 그만 두었다.
흥정을 할 수록 가격이 내려가는 것에 대한 불신도 한 몫했다.
환전을 위해 들른 환전소에서도 터무니 없는 환율을 불렀다. 외국인이라 크게 땡기려는지..
택시를 타고 백종원이 하노이에서 들렀다는 커피숍으로 갔다.
도착해보니 커피숍이라기 보단, 그냥 노천 가게.
진한 커피 향과, 단 연유가 섞인 커피를 목욕탕 의자에 앉아 한 모금 마셨다. 베트남 정통 커피 "카페 수아다" 여기서 다는 베트남 말로 얼음이라는 뜻이라고.
베트남 현지인들도 많이 보였는데, 자연스러운 일상인 듯 했다.
돌아가는 길, 거리에서 파는 반미를 사먹었는데, 기대했던 것보다 맛이 좋아. 다시 생각이 나는 맛이다.
다시 호텔로 돌아와 호텔 레스토랑에서 저녁식사를 했다.
가격도 저렴하고 맛도 좋았다. 고수향이 너무 강했다는 것을 빼면..
맛있게 먹고 내일 일정을 생각해 보기로 한다.
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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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도 그렇고 동남아는 쇼부잘못치면 호갱이 되는거 한순간이죠.ㅎㅎ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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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엄청 더울거같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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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맛있어보이네요. 후기 계속 기다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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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스68843448님의 댓글 나이스6884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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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고스틴 많이 드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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