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원한곰팅이님의 댓글

상해 2주전에 친누나가 갔다와서 다신안간다거 하더군요! 불친절하고 물가 비싸다고 참고하세요

연필님의 댓글

상해 추천합니다. 지난해 다녀왔습니다. 10여년전과는 정말 딴 세상 같더군요. 그 발전 속도가 엄청 납니다.
중국이 동아시아 중에서 친절한 편은 아니지만, 실제로 여행하면서 불친절하다는 느낌은 받지만 실제로 그다지 불편할 건 그다지 없습니다. 공항 같은 데 공안들 무뚝뚝합니다만 뭐 하나 물어보면 우르르 몰려와서 어쨌든 해결해 줍니다. 일처리가 깔끔한 건 아닌 느낌.

천천히 예원이나 와이탄 같은 거리 구경하는 것만도 전 참 좋더라구요. 규모가 한국과 다르죠. 야경도 멋지구요.
여행관련 서적이나 인터넷에 정보와 자료도 많아서 참고로 하면 여행하기도 아주 편합니다.
물가와 호텔 가격도 좋습니다. 지하철도 엄청 나게 노선이 많아져서 편하고 (다만 환승 거리는 엄청 깁니다), 프리패스 구입해서 다니면 아주 좋습니다.
제가 느낀 단점은 언어소통이 어렵고, 출퇴근 시간은 반드시 피해야 합니다. 음식이 안맞으면 좀 불편하고 지하철 탈 때마다 가방 검사하는 등 좀 문화가 다른 점은 있지만, 여행지마다 이 정도 불편한 점이야 뭐 어디나 마찬가지죠.

저는 지난해 인천-대만-상해-김포 이런 코스로 다녀왔는 데, 정말 만족스러운 코스였습니다.  최대 장점은 비싼 중국비자 돈을 아낄 수 있는 것... 짧게 짧게 많은 것을 볼 수 있었다는 점입니다.

대만은 같은 민족인데도 참 다르게 친절하다는 느낌입니다. 날씨 포근하고(여름에는 너무 덥죠), 먹거리 많고 물가 저렴해서 가볍게 다녀오긴 최고입니다. 대만도 각종 정보와 책이 많고, 더군다나 즐대 라는 카페 http://cafe.naver.com/taiwantour/ 에 엄청 좋은 정보가 많아서 여행에 큰 도움이 되더군요.
첨부화일이 안되서, 제가 다녀온 코스(강추!) 항공권 참고하시라고 주소 하나 남기죠. http://hansaram.tistory.com/96

빠샤님의 댓글

홍콩 상해 두곳다 힐링이 목적이라면 추천하지 않습니다. 돌아다니는거 좋아하시는 분들께 추쳔

끄덕끄덕님의 댓글

저는 어제 상해 2박3일 여행 다녀왔습니다. 일단 저는 대만족이었고 재방문 의사 있습니다.
저는 패키지는 아니었고, 자유여행이었는데 일행이 중국어도 잘 하시고 상해에서 살다 오신분이라서 편하게 다녀왔습니다.
일단 중국은 언어가 안되면 기본적으로 힘든 것 같아요.
엘리베이터나 토일렛같은 완전 기본적인 영어단어조차도 대화가 안되니까요..
음식은 무엇을 먹느냐에 따라 가격이 다른거라서. 한식 레스토랑이나 좀 그럴듯한데 가면 당연히 비싸고. 현지인들이 가는곳은 저렴하고 맛도있더라구요.
그냥 식당에서 칭따오 600밀리짜리 한병에 18위안주고 먹기도 했구요, 저녁에 재즈바 같은데서는 하이네켓 500밀리짜리 65위안 주고 마셨습니다.
케바케인듯 해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