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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공룡을 좋아해서, 고성 공룡박물관 가는
걸 주요 목적으로 해서 다녀왔어요.
비행기 값이 빠지니 제주도 가는 것보다 싸네요.
10월 6일(토)
도착하자마자 설야진주전통비빔밥에서
비빔밥으로 점심 먹었어요.
다른 유명한 집들보다 깨끗해보이고
놋그릇 써서 정갈해보이길래갔는데,
생각대로 였어요. 소고기를 육회 혹은
익힘으로 선택할 수 있고, 고추장도 따로
빼달라고 하시면 고추장양 조절 가능해요.
1.LH토지주택박물관
-토지와 주택에 대해서 잠시 둘러보기 좋았어요.
2층에는 특별전도 있어서 잘 관람했네요.
2.LH아트지움
-10월말까지 토지주택박물관과
LH아트지움에서 스탬프 찍으면
이성자미술관 무료 입장이어서 잠시 들렀어요.
3.이성자미술관
-작품도 좋고, 강변이라서 주변 풍광도 좋은데 주차장이 좁은게 단점인 듯요.
4. 사천항공우주박물관
-KAI라는 사기업이 만든 곳인데,
야외 비행기 전시관은 볼만했는데,
실내 박물관은 리모델링이 필요한 듯요.
저녁은 하연옥 사천점에서 진주냉면,
선지국밥, 갈비탕 먹었어요. 샐러드랑 만두 1개
서비스도 나와서 잘 먹었네요.
숙박은 진주카이호텔 3인실에서 2박했는데,
주변이 공단이고, 외곽이라는 단점이 있으나
사천, 남해 등 진주 남부지역 접근성과
큰 도로에서 떨어져서 조용한 점은 좋았어요.
10월 7일(일)
1. 고성 공룡박물관
-홍천뚝배기에서 등뼈해장국이랑
소머리곰탕으로 아침 먹고, 주목적이었던
고성공룡박물관으로 출발했습니다.
9시 조금 넘어 도착해서 3D 영화 관람-
전시관-공룡 방향제 체험-미로공원-
상족암-흔들다리 다녀오니 3시간 걸렸어요.
박물관이 능선에 있어서, 주차장에서
박물관까지는 에스컬레이터로 올라가야 하고,
상족암은 바닷가라서 박물관에서 상족암
다녀오려면 내리막길로 내려갔다가
복귀 시 오르막길로 올라와야해요. 상족암
근처 공룡발자국 보시려면 썰물 때 맞춰서
가셔야 합니다. 저는 미리 시간 보고 갔어요.
박물관에서 주차장 내려올 때 미끄럼틀 있는데,
엉덩이 좀 뜨거워질 각오하고 아이랑 탈만해요.
국내 세곳의 공룡 박물관 중 개인적인 순위는
1. 해남 2. 안면도 3. 고성이네요.
박물관 인근 개미집에서 해물탕으로 점심
먹었어요. 좁은 길 지나야해서 접근성은 좀
떨어지는데, 예약하고 가시면 시간 절약 돼요.
2.사천첨단항공우주과학관
-항공우주박물관 바로 옆에 있어요.
개관한 지 얼마 안되어서 그런지 내부 시설은
항공우주박물관보다 나았어요.
다만 4D 영상관은 제가 경험해본 4D 중
가장 의자 흔들림이 심했어요. 나오는 길에
김영하 작가님이 촬영하면서 과학관 2층에서
1층으로 내려오시는 걸 봤어요~
3. 촉석루,국립진주박물관, 진주 유등축제
-축제 기간이라 교통 정체 감안해서 셔틀타고
진주성 갈까하다가 진주성 이마트 진주점에
5시쯤 들어가서 20분만에 겨우 주차했어요.
축제 기간 이마트 5만원 이상 구입 시 3시간
주차 가능인데, 출차 영수증 체크는 없었어요.
이마트 1층에서 만두랑 치킨 사서
지하 1층 푸드코트에서 저녁으로 먹었어요.
6시 좀 전에 진주성 들어가서 낮의 촉석루랑
진주박물관 보고, 6시 맞춰서 점등된 진주성
내 등들을 봤어요. 다만 태풍 영향으로
유등들이 제대로 켜지지 않아서 아쉬웠어요.
유등축제 두번 갈 만한 건 아닌 듯요.
10월 8일(월)
1.보리암
-하부 주차장과 상부 주차장으로 나뉘어 있는데,
상부 주차장이 좁아서 승용차 수를 제한하고,
셔틀을 운행합니다. 가능한 일찍 가시길~
2.돌창고프로젝트
-커피, 가래떡, 미숫가루로 간단히 점심 먹고,
맞은편 예술가 오픈 하우스여서 작품 살짝 관람했어요.
남해읍에 들러 축협에서 남해한우 사고,
농협에서 채소 샀어요.
3. 상주은모래비치 및 전망대
-잠깐 고은 모래 만지고, 남해안 절경 20선 중
하나라는 곳에서 사진 찍었어요.
숙박은 독일마을 '호수위의 집'이라는
펜션에서 1박했어요. 독일마을에서는
드물게 파독 간호사분과 독일인 내외분이
운영하시는 곳인데, 숙박이 1군데라서
다른 숙박자와 마주칠 일 없는게 좋았어요.
펜션 베란다에서 남해 한우구이랑
독일 맥주로 저녁 해결했어요.
10월 9일(화)
1. 파독전시관
-파독전시관에서 실제 파독 광부님의 설명을
어깨 너머로 듣고, 9분짜리 동영상 봤어요.
2. 원예예술촌
-사진 포인트는 좀 있던데, 경사가 있어서
다니기 살짝 불편해요. 민가랑 상가가 많아서
좀 어수선하구요. 네xx 할인 안 받았으면 돈
아까웠을 듯요.
3. 물건리방조림(천연기념물)
-바닷가 옆의 평지 숲을 볼 수 있어요.
다만 생선 비린내와 공사 소음은 좀 거슬렸어요.
마지막으로 달반늘장어구이에서 붕장어구이
먹었는데, 미리 구워져서 시간 절약돼서 좋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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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8일에 진주유등보러 갔었는데 그때는 엄청 많았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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