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련링크
본문
열심히 경기를 보며 응원하다보면 자신도 모르게 흥분하는 경우도 많아 이해는 하지만,
아무리 화가 나고 흥분해도 경기장에서 욕설하는 건 삼갔으면 좋겠습니다.
어차피 우리 축구포럼 분들 중에선 그러실 분들이 없으실 것이기 때문에 여기서 이런 말을 해봐야 의미는 없지만,
오늘 전북 vs 울산 경기 중계를 보는데, 중간에 권순태 선수가 부상으로 쓰려지자 방송중계 상으로 아주 상스러운 욕설(씨x 등)을 내뱉는 관중의 목소리가 들렸네요ㅠ
오늘은 직관하지 않아 현장 분위기는 어떤지는 모르겠으나, 상황이나 잘못의 경중을 떠나 어떠한 경우라도 불특정 다수가 이용하는 공공시설에서 언어폭력을 일삼는 것은 정당화할 수는 없을 것입니다.
그리고 그러한 행위를 일삼는 분은 자신이 그 누구보다도 앞장서서 K리그 가족팬, 어린이팬들을 내쫓는 분이라는 것을 자각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저도 직관하며 응원하러 갈 때 입는 유니폼을 입으면서 옆에 세겨진 '리스펙트 캠페인' 패치를 보며 뿌듯한 마음을 가지고 팬으로서 필요한 마음가짐을 생각해보곤 합니다.
감독과 선수, 심판만 리스펙트해서는 의미가 없습니다. 관중과 서포터즈를 포함한 축구장을 찾는 모든 이가 리스펙트해야 리스펙트 캠페인이 의미가 있지요.
리스펙트고 뭐고 떠나서 하다못해 경기장을 찾는 아이들을 위해서라도요ㅠ
가끔씩 예상치 못하게 발생하는 언어폭력 사태 때문에 가족들과 함께 가기가 겁이 날 때가 있어요ㅠ
언어폭력 때문에 속상해서 그냥 의미없이 주절주절해봤습니다.
댓글목록
|
작성일
|
|
적극공감합니다 아까 성남가면서 좀 늦어서 중계보며 가는데 고광민 쓰러쟜다고 욕하는거 들리고
|
|
작성일
|
|
어디서든 욕은 안써야 맞죠 저도 방송보면서 깜놀했습니다 |
|
작성일
|
|
부천경기장 가보면 아저씨들의 찰진욕을 10초에 한 번 듣습니다. |
|
작성일
|
|
공감합니다 대놓고는 못하고 뒤에서만 에휴 |
|
작성일
|
|
언제쯤되면
|
|
작성일
|
|
여기 K리그팬들 많아요
|
|
작성일
|
|
네
|
|
작성일
|
|
그건 그쪽 취향이고요.
|
|
작성일
|
|
네
|
|
작성일
|
|
뭔 댓글인지 참......적당히 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