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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간 스킹을 마치고
맥주한잔 하면서 뻘소리 적어봅니다.
뽐뿌에 보실 분이 더 많겠지만
망뿌는 탈퇴한 지 좀 된 관계로 여기에 적습니다.
저는 스키를 본격적으로 탄 지 4년쯤 됐습니다.
시즌 강습도 1:1로 2차례 받았고
비시즌에 인라인도 좀 탑니다.
그런데... 스키는 솔직히 아직도 못탑니다.
제 기준에서는, 도저히 만족 못하겠습니다.
그런데 이게 저만 그러느냐? 아니요.
주변에 스키 열심히 타시는 분들 있는데
상당수가 비슷한 처지입니다.
이 단계를 넘어가면 쭉쭉 실력이 느시긴 하던데
정말 이 단계가 힘듭니다.
이 단계가 뭐냐하면 '숏턴을 어느정도 구사'하는 단계입니다.
대부분, 패럴렐 턴까지는 그럭저럭 탑니다.
미디엄 턴에서야, 어물쩍 넘어가는 무시할 수 있죠.
그런데 그렇게 사소하게 넘겼던 부분들이, 숏턴에서 적나라하게 다 드러나게 됩니다.
많은 분들이 이 부분에서 좌절하죠.
흔히 말하길,
시즌강습 3년은 받아야 그럭저럭 탄다고 합니다.
개인적인 경험에 의하면, 체육 관련학과 혹은 운동 선수 출신 아니면 대부분 그렇더군요.
문제는..
스키는 어설프게 타면 보기 좀 흉해요 ㅠㅠ
대부분의 사람들에게, 스키는 그렇게 어려운 운동입니다.
그래서 개인적으로는 보드를 많이 추천합니다.
특히나 연 10회 미만으로 스키장 가시는 분들은
무조건 보드 타는 게 낫다고 생각합니다.
실력 향상도 훨씬 빠르고, 뭣보다 못타도 별로 안 흉합니다.
주관적인 생각이지만
처음 입문하시는 분이면, 심사숙고하세요.
스키.. 재밌지만 어렵습니다.
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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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드가 멋있어보여 보드를 타기 시작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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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스키만 타서 모르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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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 감사합니다: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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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처음 몇시즌은 둘다 재미가 비슷한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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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nghoaizh님의 댓글 sunghoaiz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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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결국에는 스키라는 말에 한표ㅎㅎ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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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보드나 스키나 못타는 사람이 보기 흉한건 스키나 보드나 마찬가지라고 보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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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앍64227967님의 댓글 하앍642279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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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좀 더 안전한건 어떤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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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인 소감으로는 스키가 훨씬 안전합니다. 보드는 시작 시기에 자잘한 타박상이 많이 생겨요 전 스키 십몇년 정도 타면서 보호장구는 헬멧 이외에는 필요성을 몰랐지만 보드는 항상 무릎,엉덩이,손목 다갖추고 탑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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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앍64227967님의 댓글 하앍642279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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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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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드만 시즌권 3년차입니다... 슬로프는 그럭저럭 내려옵니다만 어드밴스드 슬라이딩턴, 카빙턴은 아직 미숙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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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상황과 사람들 성향이 보여주기 식이 많다보니 그런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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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드에서 스키로 넘어온지 3년차인데 스키는 알아가는 재미가 있습니다. 배워서 하나씩 조정해 나가는 재미가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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