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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키냐 보드냐, 어느것을 배울것인가에 대한 뻘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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졸리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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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16-12-30 00:47:38 조회: 5,291  /  추천: 0  /  반대: 0  /  댓글: 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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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간 스킹을 마치고

맥주한잔 하면서 뻘소리 적어봅니다.

 

뽐뿌에 보실 분이 더 많겠지만

망뿌는 탈퇴한 지 좀 된 관계로 여기에 적습니다.

 

저는 스키를 본격적으로 탄 지 4년쯤 됐습니다.

시즌 강습도 1:1로 2차례 받았고

비시즌에 인라인도 좀 탑니다.

 

그런데... 스키는 솔직히 아직도 못탑니다.

제 기준에서는, 도저히 만족 못하겠습니다.

그런데 이게 저만 그러느냐? 아니요.

 

주변에 스키 열심히 타시는 분들 있는데

상당수가 비슷한 처지입니다.

이 단계를 넘어가면 쭉쭉 실력이 느시긴 하던데

정말 이 단계가 힘듭니다.

이 단계가 뭐냐하면 '숏턴을 어느정도 구사'하는 단계입니다.

 

대부분, 패럴렐 턴까지는 그럭저럭 탑니다.

미디엄 턴에서야, 어물쩍 넘어가는 무시할 수 있죠.

그런데 그렇게 사소하게 넘겼던 부분들이, 숏턴에서 적나라하게 다 드러나게 됩니다.

많은 분들이 이 부분에서 좌절하죠.

 

흔히 말하길,

시즌강습 3년은 받아야 그럭저럭 탄다고 합니다.

개인적인 경험에 의하면, 체육 관련학과 혹은 운동 선수 출신 아니면 대부분 그렇더군요.

 

문제는..

스키는 어설프게 타면 보기 좀 흉해요 ㅠㅠ

 

대부분의 사람들에게, 스키는 그렇게 어려운 운동입니다.​

그래서 개인적으로는 보드를 많이 추천합니다.

특히나 연 10회 미만으로 스키장 가시는 분들은

무조건 보드 타는 게 낫다고 생각합니다.

실력 향상도 훨씬 빠르고, 뭣보다 못타도 별로 안 흉합니다.

 

주관적인 생각이지만

처음 입문하시는 분이면, 심사숙고하세요.

스키.. 재밌지만 어렵습니다.


추천 0 반대 0

댓글목록

보드가 멋있어보여 보드를 타기 시작했는데요
보드와 스키 둘 중 뭐가 더 재밌나요??
스키 타시는 분들 보면 재밌어 보이질 않아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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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스키만 타서 모르겠지만,
주변에 보드 타다가 스키로 전향하신 분들이 많아요.
일정 수준 넘어가면 재미가 없다고...
참고로 이분들은 시즌 최소 30회 이상은 타는 분들이구요.

개인적으로는 보드보다 스키가 훨씬 멋있다는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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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 감사합니다: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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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처음 몇시즌은 둘다 재미가 비슷한것 같네요

대략 5시즌쯤 되면(더이상 실력이 잘 안오른다고 느낄때?) 살짝 권태기 와요 저는 스키가 그랬습니다. 그때 보드로 전향한다고 했는데 하루만에 ㅈㅈ치고 다시 스키탔어요 너무 많이 자빠져서....한참 시간 지나고 나서 제대로 보드 시작했는데 처음 스키탈때 그런 재미? 생각나네요 아마 이것도 두시즌 정도 더 타면 또 심드렁할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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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에는 스키라는 말에 한표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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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보드나 스키나 못타는 사람이 보기 흉한건 스키나 보드나 마찬가지라고 보는데...

자세는 논외로 하고 본인이 우선 즐기기 편한게 스키라고 생각합니다. 즐길만한 레벨에 도달하는것도 스키가 더 빠르다고 생각하구요. 보드가 어렵고 스키가 쉽다는 말이 아니니 오해 말아 주셨으면 합니다. 어디까지나 스키장에서 초급 슬로프부터 최상급 슬로프까지 민페 안끼치고 '적당히' 타고 다니는걸 기준으로 하는거니까요 ^^;;

우선 초심자가 완전 처음 접했을때 슬로프에서 어느정도의 움직임을 갖기까지 걸리는 시간이 보드보다 스키가 훨씬 짧습니다. 스키는 프로그보겐의 기본만 때려 박아도 짧은 시간안에 슬로프에서 어느정도의 자유도를 갖게 됩니다.
하지만 보드의 경우 베이직 턴을 배워서 힐턴 토턴으로 턴을 완성하기까지 스키에 비해 시간이 너무 오래 걸립니다.


말씀하신 것처럼 패러랠 수준에서 숏턴,웨더른,벤딩턴에 발 들여놓기 시작하면 갑자기 모든걸 다시 시작하는 기분이라 더이상 실력이 오르는것 같지도 않기는 합니다만, 일반인이 그냥 적당히 즐길만한 수준까지 도달하는건 스키가 훨씬 빠른듯 하네요


전 초2부터 스키 시작해서 대딩까지 타고 한동안 못 타다 보드로 전향한지 세시즌 차입니다. 계속 생각이 드는것은 이왕 배울거면 조금이라도 체력좋고 패기 좋은 어릴때 보드를 우고 조금 더 나이들어서 스키를 배우는게 괜찮았지 않을까 하는 것입니다. 이유가 특별한게 있지는 않고 그냥 보드가 부상 위험이 더 많네요.... ㅠㅠ 레귤러로 타다가 이번시즌은 라이딩중 스위칭 구피 연습한다고 한번타니 온몸이 삐그덕 삐그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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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 더 안전한건 어떤건가요????
이번에 처음 가보기로 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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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인 소감으로는 스키가 훨씬 안전합니다. 보드는 시작 시기에 자잘한 타박상이 많이 생겨요 전 스키 십몇년 정도 타면서 보호장구는 헬멧 이외에는 필요성을 몰랐지만 보드는 항상 무릎,엉덩이,손목 다갖추고 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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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ㅎㅎ
스케이트 보드 타다가 무릎을 다친적이 있어서 겁이 많아져서 ㅎㅎㅎ 스키로 가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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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드만 시즌권 3년차입니다... 슬로프는 그럭저럭 내려옵니다만 어드밴스드 슬라이딩턴, 카빙턴은 아직 미숙합니다.
이번에 강습받으면서 느끼는 점이 쉬운건 하나도 없다 입니다 ㅎㅎㅎ... 보드 스키를 떠나 어느 운동이나 어렵고 노력을 많이 요하는건 매 한가지인거 같아 한글자 적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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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상황과 사람들 성향이 보여주기 식이 많다보니 그런거 같습니다.^^
재미 없어지기 시작하는건.. 본인이 눈이 너무 높아져서~ 그리고 업으로 삼거나 프로들 보고 프로들하고 똑같이 타고 싶어지는 생각 떄문이 아닐까 싶어요~ 옷이나 장비들도 죄다 스폰으로 광고를 하고ㅋ 저를 비롯해서 뒤쳐지지 않으려고 장비 바꾸고요~

가까운 일본만 가더라도.. 그냥 국민 스포츠 입니다. 7-80대 노인들도 많고..
파우더를 타러 북해도라도 가면 누가 보는 사람 없습니다. 폼? 이런거 신경 안씁니다. 아니 아예 볼 사람이 없죠
자연 과 나 온전히 눈과 자연만 보고 즐기게 됩니다.

저는 욕심을 버리면 된다고 생각합니다.
시즌에 아예 살면서 수천번을 타는 사람들하고 체대출신들 하고 비교하는 순간 재미만 없어지니까요..
그들과 똑같이 타려면 그들만큼 이라도 타고서.. 비교를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조심 스럽게 저변 확대를 위해서 인식도 좀 변화되어야 한다고 생각해요~
즐거운거 다같이 즐기면 좋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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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드에서 스키로 넘어온지 3년차인데 스키는 알아가는 재미가 있습니다. 배워서 하나씩 조정해 나가는 재미가 있어요.
즐기면서 하시면 좋을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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