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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사가 어느 정도 있는 곳에서의 숏턴은 엣지를 순간순간 강하게 주기 때문에 슬로프에 순간 얼음이 나타나도 그걸 뚫고 지나갈 수가 있는데
미디엄턴의 경우 턴의 완료 이후 활주상태에서 얼음을 만나게 되면 제대로 엣지를 주고 있지 못할 경우 미끄러질 수 밖에 없는거 같아요. 어느 정도 속도가 상승해서 카빙턴 형태로 나아가지 않는 이상 말이죠.
스키판을 새로 구매한 시즌이나 진짜 엣지를 구매했을 당시 상태로 정비해 놓지 않는 이상
또는 다리근력이 정말 강해서 어떠한 순간에도 얼음을 뚫으면서 엣지를 강하게 제대로 줄 수 있는 분들이 아니라면
언제라도 미끄러지지 않고 엣지를 물고 가는건 힘들어요 ㅠㅋ
미디엄턴 중에 갑자기 나타난 얼음에도 자세가 많이 흐트러지지 않고 빠르게 자세를 회복 할 수 있는 것이 중요하겠습니다.
요즘 제가 스키를 타는 모습을 보면 왼쪽발로 턴을 할 때 상체가 좀 돌아가는 모습인데 이걸 신경을 쓰고 타도 몇년 동안 아무도 저한테 얘기를 안해줘서 몸에 익었는지 잘 교정이 안되네요. 팔의 높이 또한 예전보다 많이 낮아져서 올릴라고 하는데 이젠 또 그게 어색하구요.
뭔가 자신의 스키 타는 모습을 수정하고 교정하면서 타니깐 다시 재미가 있는거 같습니다. 다시 스키를 탈 수 있는, 그리고 아직까지 저랑 스키를 같이 타면서 이것저것 조언해주시고 가르쳐 주시는 아버지에게 감사를...ㅎㅎㅎ
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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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운힐2000이 영롱하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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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아버지입니다 ㅎㅎㅎ 선물로 드렸어요 ㅎㅎㅎ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