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요미식회에도 나왔던 걸 보면 아시는 분은 아실만한 맛집이긴한데,

막국수 좋아하시고 방화동 지나갈 일 있으신 분은 들러보시면 만족하실 것 같습니다.

방송나온지 좀 지나서 대기줄이 긴 건 아닌데, 좌석은 쉴틈없이 회전되고 있었습니다.

여긴 메뉴가 막국수랑 편육뿐이에요.

밑반찬은 새콤한 명태식혜와 백김치, 열무김치가 전부인데 모두 삼삼하니 맛있습니다.

음식 잘하는 곳 가면 딱 정해진 반찬만 나오는 경우가 많은데 여기가 그렇습니다.

막국수는 비빔하나 물하나 시켰는데, 저는 물막국수가 더 괜찮았습니다.

동치미국물인데, 국물이 너무 시원해요.여기에 새콤한 명태 식혜 올려먹으니....맛이 없을 수가 없습니다.

그리고 둘이 가서 먹기엔 편육값이 조금 나가지만....같이 먹길 잘했단 생각이 들었습니다.

편육도 맛나지만 밑반찬 3종과 함께 삼합으로 먹는 맛이 정말 좋습니다.

막국수에 올려서 먹어도 맛있구요.

막국수가 7-8000원이고 편육이 소짜가 2만3천원이던가?? 그랬던것 같습니다.

요즘 더위에 시원한 면 한그릇과 든든한 고기 생각나시면 들러보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아..주차는 꼭 가게 앞에 하세요!

주변이 거주자 우선 주차구역인데....제가 낮에 텅텅 비었길래 괜찮은줄알고 주차했더니 먹고 나오니 견인조치 되어있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