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식 |
작성일: 2016-07-22 18:04:31 조회: 2,514 / 추천: 3 / 반대: 0 / 댓글: [ 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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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종원의 3대천왕에 나왔던 감자탕 집중 하나인 경복궁역의 할매집을 갈 기회가 있었습니다.
제 개인적으로는 을지로3가의 동원집을 굉장히 좋아하는데 그쪽에서 약속이고 일행들이 원해서 하게 되었네요.
일단, 시간이 오후6시정도 되었는데 사람들도 물론 아직 퇴근전이라 그런지 없는데도 불구하고 외부에 줄서서 기다리라고 하네요, 비도 부슬부슬 오는 날이었는데요. 물론 사람이 꽉 차서 그렇다면이야 당연히 기다려야겠지만 굳이 기다릴 이유도 없이 서있다 들어가니 내부에 사람들도 없이 빈자리만 있더군요.
어쨋든 자리에 앉고 주문을 하려하니 저희는 대자를 그냥 주문, 옆 테이블은 소자에 고기 추가를 하니 그렇게는 안되고 그냥 중자 먹어라고 하더군요, 물론 메뉴에 있는 것들인데도 불구하구요. 또 한 테이블은 감자탕 중자 2개를 시키니 감자탕 나오는데 시간걸리니 족발을 하나 먹어라, 감자탕집에 족발 끼워팔기?? 인지 주문시 이모의 강요 아닌 강요들이 만만치 않습니다. 게다가 감자탕집의 라스트메뉴인 볶은밥도 물론 안된다, 그냥 공기밥 먹어라까지...
제일 중요한 맛은 뭐 나쁘지 않습니다만 그렇다고 대단하다까지는 아니더군요, 그냥 생부추가 들어가는 것이 전에 경험해보지 못한 것이긴 하지만, 은근히 얼큰? 매운? 맛이 나지만 깊은 맛은 아닌 국물에 감자 달랑 1개, 그리고 동원집에 비해 부실한 고기, 뭐 이렇습니다.
근처에 갈일 있어 굳이 한번 가보지 뭐 한다면 모르지만 굳이 찾아갈만한 집은 아니라고 개인적으로 생각합니다.
같은 시내쪽에서 감자탕을 생각한다면 저라면 오히려 동원집을 추천합니다.
어디까지만 저 개인적인 경험과 의견이니 참고만 하세요.
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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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백선생 프랜차이즈들 음식을 생각하면 이 분 추천은 믿고 거르게 되더라고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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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파크15837432님의 댓글 스파크1583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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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일행중에 백선생 프로그램의 메인피디가 동생인 친구가 가자고 해서 갔지만, 앞으로 그친구는 한동안 식당 선정을 할수 없게 되었답니다. ㅋㅋㅋ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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헐 미친가게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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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파크15837432님의 댓글 스파크1583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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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일하시는 이모님들이 적은 건지, 아니면 그날만 그런건지는 모르겠지만 숫자를 떠나 친절함이나 손님 위주의 서비스는 없다고 해야 할거 같더군요, 그렇다고 가장 중요한 맛이라도 와!!라도 하면 뭐 맛이 깡패지 라도 할텐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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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된다고 하는 집들이 다 그렇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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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파크15837432님의 댓글 스파크1583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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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죠? 특히 방송탄 집들이 더 그렇더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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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런 집들 너무 싫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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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방송타고 2~3개월은 지나서 가야 평소 모습대로 돌아오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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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삼대천왕보고 유치x관이라고 수원에 해장국집에 갔었는데 많이 실망했었네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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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치회관 맛있어요~~ 방송때문에 사람많이 몰려서 좀 그랬나보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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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대적인 맛에서 동원집이 더 낫기도 하지만..동원집 혹여나 가시려는분께 말씀드리자면..감자국을 안주로 시키지말고 인원수에 맞게 식사용으로 시키시는게 더 이득입니다ㅎㅎ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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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대천왕 나왔던 창신동 매운족발집도 별로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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