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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계 한 관계자는 “KT로부터 망을 빌려 서비스를 제공해 왔지만 지난 7월부터 SK텔레콤과 이동통신망 도매 제휴 계약을 맺고 복수로 망을 사용하고 있기 때문에 KT와 계약이 해지 되도 당장 서비스 제공이 가능하다”며 “다만, 이 경우 이용자의 동의를 얻어야 되기 때문에 당장 실행에 옮기는 것 보다 개별 이용자와 약정이 끝날 때마다 재계약을 하는 형태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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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가 점유율 50 떨어져도 이번엔 조용하더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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