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련링크
본문
뇌피셜 섞여 있습니다. 그냥 구려!보단 짐작이 낫다고 봐요.
1. 무의미하게 광활한 상단바
카메라 때문이죠. 어떻게든 따라쟁이 취급에서 벗어나기 위해 펀치홀 디스플레이를 채용했으나, 설정에서 강제로 전체화면 쓰게 해도 노치 채용하느니만 못한 결과입니다. 정보량이 많아지지도 않고 그냥 무의미한 여백뿐이에요. 노치형으로 위로 올리고 상단바도 따라서 올렸어야 했습니다. OS 따라 UI 틀이 구글에 묶인 이상 어쩔 수 없다 말할 수도 있으나 소비자가 고려해줄 이유는 없지요. 자존심 버리고 빨리 저가형에 넣는 물방울형 노치나 가져오길...
2. 전면 카메라를 굳이 2개 넣을 이유가...?
물론 용도야 다 알지만 라이브포커스 없이도 어차피 제공되는 2가지 셀피 화각이 왼쪽 카메라 베이스인 크롭으로 구현되었으니... 근데 라이브포커스는 아이폰 XS보다 확연히, 강조합니다 확연하게 떨어집니다. 1번과 결합하여 어차피 남아도는 공간 카메라나 넣자는 것 같네요. 덕분에 그냥 원인 S10보다 많이 안 이쁩니다. 디자인적 완결성이 삼성했어요.
3. 저급한 후면 카메라
사골센서를 써도 이전 세대 제품군 사진보다 안 좋게 나옵니다. 괜히 하지도 못할거 애플 따라하지 말고 닫아둔 화질 옵션이나 개방하길. 렌즈는 여전히 저급이라 렌즈 특성이 아이폰 XS보다 떨어집니다. 광각은 특히나 심해요. 이유가 코팅이어도 렌즈 갈아낄 것도 아니고 그냥 렌즈가 구린거죠...
4. 내비게이션바 화면
제스처 모드가 어정쩡하네요. 제스처 힌트를 켜야 좀 제품화된 물건을 쓰는 느낌의 시각적 피드백이 있는데 아이폰의 구현이 많이 낫습니다. 덧씌우는게 아니라 자체 공간을 필요로하는데 이럴거면 제스처바 쓰는 이유를 모르겠습니다. 제스처 힌트 꺼도 그렇지만 UI 간섭 때문인 모양인데 키보드도 의미 없이 붕 뜨고...
5. 온 스크린 지문 센서
다 퀄컴 기술 쓴다곤 하지만, 이 수준의 구현이면 기존 홍채인식과 후면 지문인식 조합이나 애플 페이스아이디가 낫습니다. 중국 업체들보다 늦게 채용하는 이유도 내부적으로 승인 날 수준까지 끌어올리는 것에 시간이 걸렸을 수 있겠네요. 안 그래도 삼성폰은 강화유리 선정이 까다로운데 이젠 거의 선택지가 없는 수준이 되어가네요.
6. 색상
취향 문제지만 무난한 색이어야 할 화이트가 사실상 민트에요... 정상적 화이트는 색상 자체의 추가 무게를 가지고요.
7. 디자인적 완결성
여전히 저가형 느낌나는 버튼들... 배터리 때문에 다소 높은 위치의 전원 버튼, 빅스비- - 때문에 밀려 올라간 볼륨 버튼... 색이 미묘하게 따로 노는 유심트레이. 후면 카메라 부분은 노트9처럼 혐오스럽지 않게 검은색 베이스로 잘 만들었지만 삼성도 슬슬 디자인적 완결성이 있는 배열을 고민해볼 때 같네요.
여러모로 핸드폰이 급한 상황이 아니고 이 정도 가격대의 폰 소비자이시면 후반기에 나올 노트나 아이폰으로 다시 생각해보라 말씀드릴거에요.
어차피 사전 예약 기간 지나서 지금 사면 호구앵읍읍
댓글목록
|
ㅋㅋㅋㅋㅋㅋㅋㅋ어느정도공감되네요
|
|
ㅋㅋㅋ 저만 상단바가 너무 넓다고 생각된게 아니었군요. 아 상단바 보다보니 알림 LED 사라진 것도 참 아쉽네요. 하단바 압력센서도... 개발에 좀 철학이 부족한 것 같아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