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부터 주말간 사용했던 kt엠모 요금제 10GB 데이터 한정 요금제에 대한 느낌 후기입니다.

뭐 어짜피 다 똑같은 알뜰폰 요금제기 떄문에 장단점이라고 적을 건 없고 특징만 적어보겠습니다.

CJ 타다가 넘어와서 아마 CJ랑 비교가 가능하겠네요.

지난 일주일 후기 이후 2번째 후기글입니다. 좀 더 보충이라고 적어두죠.

1. kt와이파이가 굉장히 풍족하다.

장점이라고 할까요? kt 자회사 쪽 알뜰폰이라서 그런지 그나마 알뜰폰 중에 와이파이를 가장 폭 넓게 사용 가능한 것 같습니다.

우선 대중교통에서 키면 쏠쏠합니다. 속도는 좀 답답한 면이 없지않아 있어도 1080p영상 돌리는데는 크게 문제 없습니다.

가끔 twich는 버벅대기도 했네요. 그래도 잡히는 것만 해도 감지덕지라 생각됩니다.

WIFI 무제한 사용은 알뜰폰 사용하는 입장에서 정말 혜자입니다.

2. 전화 100분 소진 시 홀드는 필수다.

음성이 초당 1.8원인 것을 감안하면 기본제공되는 100분 전부 사용하면 무조건 홀드해야됩니다.

어차피 알뜰 실용 요금제 가입하는 분들이 통화 100분 이상 못쓰는 아싸(접니다)라면 크게 필요없는데

혹시 모르니까 엠모바일 앱으로 신청하거나 그래야됩니다.

2-1. CJ헬로모보다 어플이 더 깔끔해서 좋습니다.

이전의 KT 올레? 앱과 매우 유사한데, 좀 다르지만, 오프라인 서비스 센터가 없는 알뜰에선 준수한 정도?

고객센터 대응과 개통 속도 나쁘지 않았고, 카드 할인 변경하면서 문의사항 대답해주는거 잘 해줍니다.

CJ헬로와 비교하면 약간 부족하면서도 괜찮은 수준? 다른 곳에 비하면 정말 양반이었습니다. 

3. 카드할인은 꼭 받아야한다.

기본 정가는 27500원 / 프로모션 할인으로 22000원이 되는 10GB 요금제입니다만,

기본 10GB 무제한이 33,000원이었던 걸 감안하면 약간 비싸죠.

여러가지 할인 제휴 카드가 있는데, 다들 아시다시피 CJ , KT, 에스원, U+ 모두 카드 할인이 적용되야 최저가 찍히죠.

개통할 때만 등록하면 되는데, 전 자동이체 신청을 12개월 1만원 할인 받았습니다.

(자동이체 계좌 모두 변경하느라 공인인증서 죽을뻔함)

또 롯데마트 1회 결제해야되는데 그 이상으로 쓸데 없이 카드를 쓰지 맙시다..

통신비 할인 카드는 통신비할인에서 멈춰야한다고 생각합니다.

4. 부가서비스는 별로

이전에도 콕 집었는데, 일단 다양한 부가서비스가 별로 없습니다. 그래서 캐치콜 서비스만 이용중이고,

휴대폰 소액결제는 왠만하면 하지마시고 제휴카드로 하세요. 그럼 월 실적 채우기 쉬울 것 같네요.

데이터 테더링은 가능합니다. 장점이라면 장점?

뭐 후기 적다보니 이렇게 길어졌는데

우선 요금제 자체의 핵심은 가성비죠. 그 가성비는 충분히 만족시키는 것 같습니다.

무제한 33,000원 (23,000원)이었던 걸 감안하면 그 하위호환 10GB 실용요금제가 25,000원 (-10,000원)이면 정말 저렴한 것 같습니다. =총 15,300원 정도 나옵니다. 

대신 신용카드가 필수이니까 이 조건 이해하신 분이라면 갈아타기 좋은 거라 생각되서 끄적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