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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GX 4년 반 쓰다가
홈물리키가 잘 안 눌러지고,
착탈식이다 보니 가끔씩 전원이 꺼져있고,
통화 상대방이 통화음이 잘 안 들린다는
불만이 자주 있어서 이번에 바꾸었어요.

G7 으로 바꿀까 하다가 노치, M+LCD, 붐박스
진동 때문에 마음 접고, 크기 작고 가벼워서
휴대성 좋은 Q7+로 바꾸었어요.

FHD LCD 라서 OLED 대비 잔상 적고,
QHD LCD 대비 배터리 소모 적어서 끌렸네요.
스냅 450이긴 하지만, 기존 스냅 435 대비
빨라져서 스냅 800 수준이라는 얘길 들어서
게임 안하는 제가 쓰기는 무리 없을 듯 했습니다.
게다가 4MB/64MB라서 메모리나 저장공간
부족하지는 않을 듯 해서 선택했네요.

U+다이렉트 샵에서 기존 요금제 그대로 해서
주문해서 1주 넘게 써봤는데,
기존 폰 대비 개선점이 많네요.

1. DTS:X 3D 입체음향
-HiFi Quad DAC 기능도 있긴 한데 이건 음원 혹은 이어폰 문제인지 거의 체감 안되는데,
DTS:X 3D 입체음향은 이어폰 끼면 바로
체감되네요. 입체감이 느껴져서 이어폰으로
음악 들을 때 항상 켜고 듣습니다.

2. 지문 인식
-후면에 있는데, 상당히 편하네요.
후면 카메라와는 플래시 때문에 떨어져 있어서
잘못 누를 확률은 거의 없어요.

3. 하단 스피커
-예전 폰은 스피커가 후면에 있어서 폰을 바닥에
놓고 음악 틀면 소리가 막혔는데, 이건
하단에 스피커가 있어서 소리 막힘이 없네요.

4. 고속 충전
-퀄컴 퀵차지 3.0 지원해서, 고속 충전기랑 연결
하면 9V 로 충전되어서 충전이 빠르네요.

그외 LG페이, 데이터 소모 없는 FM 라디오,
IP68 방수방진, 전면 광각 카메라, 절전 모드,
블루라이트 조절, 부드러운 터치감 등으로
만족하며 쓰고 있어요.

단, 화면이 18:9라서 가로폭이 좁고, 기본 글자
크기가 작은 단점이 있긴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