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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방학 특히 보컬인 계피에 빠지게 만들어준 노래입니다.
멜로디가 참 슬픈 노래입니다
특히 맨 처음 피아노에 확 꽂혔었네요
"넌 날 아프게 하는 사람이 아냐"라는 가사가 참 와닿네요
헤어지고 한참 지난 뒤에 그 사람을 생각해 보면
아름다웠던 추억들도 있고 즐거웠던 때도 있었고
그런 기억들을 추억할 수 있도록 만들어준 것이 참 고맙더라구요
만약이라는 두 글자가 오늘 내 맘을 무너뜨렸어
어쩜 우린 웃으며 다시 만날 수 있어 그렇지 않니?
음악을 듣고 책을 읽고 영화를 보고 사람들을 만나고
우습지만 예전엔 미처 하지 못했던 생각도 많이 하게 돼
넌 날 아프게 하는 사람이 아냐
수없이 많은 나날들 속을
반짝이고 있어 항상 고마웠어
아무도 이해할 수 없는 얘기겠지만
그렇지만 가끔 미치도록 네가 안고 싶어질 때가 있어
너 같은 사람은 너 밖에 없었어
마음 둘 곳이라곤 없는 이 세상 속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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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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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곡 감사합니다. 좋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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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게 들으셨다니 기쁘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