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원여행-페퍼톤스 > 음악포럼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회원로그인

네이버 아이디로 로그인 Sign in with googleSign in with kakao
자동로그인

공원여행-페퍼톤스
  일반 |
사랑하개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작성일: 2016-03-19 12:43:38 조회: 408  /  추천: 0  /  반대: 0  /  댓글: 0 ]

본문





학교 앞 정류장을 지나
작은 횡단보돌 건너면
오른쪽 골목이 보이지
그길로 쭉 들어가봐

살짝 젖어있는 길 위로
조금 가벼워진 발걸음
휴일 아침 맑은 공기가
많은 것을 새롭게 할거야

하낫! 둘! 셋! 넷!
씩씩하게
더 밝게 더 경쾌하게

둘! 둘! 셋! 넷!
튼튼하게 
아주 조금 더 기운차게

널 따라오는 시원한 바람
길가에 가득한 아카시아
아무도 돌보지 않지만
건강하게 흔들리고 있어

어느새 너의 앞엔
작은 비밀의 공원
낡은 벤치에 앉아 눈을 감고
마음 속으로 다섯을 센 뒤
고개를 들어 눈을 뜰 때
넌 최고의 오후를 만나게 될거야

하낫! 둘! 셋! 넷!
씩씩하게
더 밝게 더 경쾌하게

둘! 둘! 셋! 넷!
튼튼하게 
아주 조금 더 기운차게

하낫! 둘! 셋! 넷!
씩씩하게
아무 걱정 없는 것처럼

둘! 둘! 셋! 넷!
튼튼하게 
아주 조금 요란스럽게

어때 기분이 좋아졌지
한결 맘이 후련해졌지
여기 숨찬 내가 보이니
너에게로 달려가고 있어

거봐 너 아직 그런 미소
지을 수 있잖아

추천 0 반대 0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리모컨

맨위로
 댓 글 
 목 록 
회사소개 개인정보처리방침 서비스이용약관 메일문의 Copyright © 딜바다닷컴 All rights reserved.
상단으로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