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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녀에 대한 후기들이 속속 올라오고 있어서
드디어 맘 놓고 글 써요 ^^
사실 저는 5월? 4월? 쯤
블라인드 시사회로 '악녀'를 관람했었습니다.
이미 보신분들께서 문제로 지적하신 부분들도 많지만
제가 현장서 문제라고 지적했던 부분들이 변경되었는지 여쭈어요.
1. 마지막 버스씬에서 버스가 넘어지는 장면이 너무나 CG티가 팍팍 났었는데,
이 장면이 삭제/개선 되었는지 궁금합니다.
시사회 당시 이 장면은 못봐줄정도로 심각하게 허술한 CG로 처리 된 느낌이었기에
관람 후 제출하는 설문에서 집중적으로 꼬집었던 부분이었어요.
2. 영화 시작 부분의 1인칭 격투씬은 몰입도가 좋았나요?
새로운 방식의 촬영기법이라고 개봉전부터 자랑하던데,
사실 집중도는 조금 떨어지더라구요.
액션이 앵글에 들어오는 팔과 다리로 제한되다보니
주인공의 액션이 크게 와닿지 않았었습니다.
(실제로 1인칭 시점의 액션은 공감하기 어렵기도 하죠..)
3. 스토리의 전개상 심각한 문제점으로 신하균님과 김옥빈님의 관계가
제대로 정리되지 않는 느낌이었나요?
시사회 당시의 관람 소감으로는,
아버지를 죽인 복수를 하겠다고 갔다가 되려 잡혀서 죽기 직전의 상황에 놓였을 때
신하균님이 등장하여 모두 쓸어버립니다.
그리고, 최종보스(?)와 눈이 마주치고, 표정이 애매해지죠..
더 이상의 설명도 상황 전개도 없이 다른 장면으로 바뀌어 버리며
어정쩡한 암시만 남깁니다.
차후 자기가 죽였다고 하지만, 거의 키우다시피 한 옥빈님을 대하는 태도가
일관성이 없다고 느껴지는 부분이기도 했어요.
4. 바이크 액션신 중 서로 칼부림하는 부분이 있는데
여기서의 긴장감도 많이 부족했어요.
'나 그냥 트레일러에 세워진 바이크 위에 앉아서 액션한다'라는 느낌이.....
혹시 이 부분이 좀 몰입도 높게 바뀌었나요?
당시 사후 조사에서
'이 영화를 추천할만한가요?'라는 문항이 있었는데,
'추천할만하다'고 답변하고는
실제로는 추천하지 못했고, 저도 재관람할 의사가 없는 상황..ㅎㅎ
관람한지 너무 오래되었고,
뭔가 바뀐게 없을 것 같은 예상에 보고 싶은 마음이 없어요 ㅠㅠ
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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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번은 개봉전후 2개다 봐야 비교할수있는 부분이라 모르겠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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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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