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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상영도 CGV에서 단독으로 하고, 하루에 틀어주는 시간도 몇 차례 없고
그마저도 대부분 더빙이라 그냥 건너뛸까 하다가 운좋게 자막으로 상영하는 상영관 한 군데를 찾아
부랴부랴 보고 왔습니다.
고아소녀가 인간들이 모르는 곳에 사는 거인 한명을 우연히 만나게 되고 납치되어 일어나는
소소한 이야기들이 영화의 줄거린데
장점은 영상이 참 아름답습니다.
극 초반부 거인이 런던의 도심에서 사람들에게 들키지 않고 리드미컬하게 움직이는 모습
꿈을 표현하는 여러 색깔의 빛의 움직임 등등.
아쉬운 점은 상영시간이 꽤나 긴 편인데, 이야기는 비교적 단조롭다보니 좀 지루하더군요.
되돌아보면 거인이 나온 영화를 별로 좋아한적은 없었던 것 같아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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